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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kt 꺾고 2위 굳히기…NC는 매직넘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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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프로야구] LG, kt 꺾고 2위 굳히기…NC는 매직넘버 1
  • 송고시간 2020-10-21 07:43:14
[프로야구] LG, kt 꺾고 2위 굳히기…NC는 매직넘버 1

[앵커]

프로야구 LG가 kt를 꺾고 2위 확보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습니다.

선두 NC는 매직 넘버를 1로 줄여 창단 첫 정규시즌 우승을 눈앞에 뒀습니다.

이대호 기자입니다.

[기자]

이형종의 깔끔한 적시타로 1회 선취점을 내 기선을 제압한 LG.

3회에는 홍창기와 오지환이 연달아 2루타를 터트려 한 점, 폭투 때 나온 오지환의 과감한 홈 쇄도로 또 한 점을 보탰습니다.

그리고 5회에는 선두타자 이형종이 바뀐 투수 전유수를 공략해 시즌 17호 솔로포를 터트려 4대 0까지 달아났습니다.

LG는 7대 2로 앞서가던 9회 마무리 고우석이 넉 점을 내주며 흔들렸지만, 7대 6으로 간신히 승리를 지켰습니다.

LG 선발 임찬규는 6회 투아웃까지 2점으로 kt 타선을 묶어 시즌 10승을 거뒀습니다.

<임찬규 / LG 트윈스> "중요한 경기인데 꼭 제 10승을 떠나서 팀이 이겨서 너무 좋고요. 2위로 도약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날이었던 거 같은데 마지막까지 좋은 분위기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놓고 시즌 막판 총력전 중인 LG는 단독 2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LG가 남은 4경기에서 3승을 거두면 사실상 2위를 확정 짓게 됩니다.

kt는 주포 로하스가 몸살과 발열 증세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면서 생긴 공백을 채우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습니다.

1회 4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한 NC가 2회에도 양의지의 투런포 포함 넉 점을 몰아치며 일찌감치 승부의 추를 기울입니다.

장단 18안타를 터트린 NC는 KIA를 13대 3으로 꺾고 창단 첫 한국시리즈 직행 매직넘버를 1로 줄였습니다.

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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