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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12' 사전 예약시작…이통사 유치경쟁도 치열

경제

연합뉴스TV '아이폰 12' 사전 예약시작…이통사 유치경쟁도 치열
  • 송고시간 2020-10-23 13:16:50
'아이폰 12' 사전 예약시작…이통사 유치경쟁도 치열

[앵커]

애플의 아이폰12 사전예약이 오늘(23일)부터 시작됩니다.

정식출시는 이번달 30일로 이동통신사간 유치경쟁도 치열한데요.

삼성도 갤럭시S 시리즈 신제품 출시 일정을 앞당길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이 뜨거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거리 곳곳에 아이폰12 사전 예약 간판이 붙었습니다.

애플의 첫 5G 스마트폰으로 대기 수요가 많아 온라인 사전예약부터 '클릭전쟁'이 예상됩니다.

이동통신사들간 고객 유치 경쟁도 치열합니다.

SK텔레콤은 비대면 시대에 맞춰 배송 서비스를 강화해 T다이렉트샵에서 사전예약자 대상 선착순으로 30일 0시부터 새벽배송과 당일배송 혜택을 제공합니다.

국내 애플케어 서비스 중 유일하게 분실이나 파손을 보장하는 보험 서비스도 준비했습니다.

KT도 배송 전쟁에 동참해 KT샵에서 구매한 수도권 거주자 중 선착순으로 당일 '1시간 배송'을 내걸었고, LG유플러스는 넷플릭스 팩을 이용하면 넷플릭스 6개월 무료 혜택이 주어집니다.

<서용구 /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 "이동통신사간 경쟁이 아무래도 5G로 이동하는 소비자 숫자가 많아지는 계기기 때문에 신규 고객에 대해서 치열한 경쟁을 할 걸로…"

여기에 삼성전자가 아이폰12를 의식해 갤럭시S21 공개를 내년 1월 초로 한달 이상 앞당길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연말 연초 구매 수요자들의 관심을 분산 시킬 수 있어 아이폰의 신제품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플래그십 모델 출시와 함께 삼성의 갤럭시 S20 팬 에디션과 애플의 아이폰SE, 아이폰12 미니와 같은 중저가 모델 간 경쟁은 더욱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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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