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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신규 확진 114명…사흘째 세자릿수

경제

연합뉴스TV [뉴스포커스] 신규 확진 114명…사흘째 세자릿수
  • 송고시간 2020-10-30 10:41:50
[뉴스포커스] 신규 확진 114명…사흘째 세자릿수

<출연 : 이혁민 연세대 의대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4명 발생한 가운데, 코로나19가 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에서 사우나와 학교 등 일상공간까지 파고들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내일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이혁민 연세대 의대 진단검사의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어제 신규 확진자 수는 114명으로 사흘 연속 100명을 넘어섰습니다. 인구가 몰려 있는 서울과 경기도에서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나오고 있는데요. 코로나19 전체적인 발생 현황, 어떻게 분석하고 계십니까?

<질문 2> 방역당국이 내일부터 핼러윈 데이 기간에 다중이용시설 방역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지난 5월 이태원 클럽 관련 집단감염 재발 우려로, 서울시내 유명 클럽들이 이번 주말 일제히 휴업하는데요. 사실 클럽 안에서 거리두기를 유지한다는 건 불가능에 가까울 거 같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질문 2-1> 문제는 클럽 문은 닫지만, 많은 사람들이 핼러윈 파티를 하기 위해 호텔로 몰려들고 있다고 하는데요. 서울 시내 호텔들 예약이 거의 꽉 찼다고 합니다. 호텔에서 소모임 괜찮을까요?

<질문 3> 지난 12일부터 거리두기 1단계가 시행됐으니까 3주가 다 돼가는데요. 하루 확진자가 100명 안팎에서 오르내리고 있긴 하지만 1차 유행 때만큼 큰 폭으로 늘지는 않았습니다.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 비율도 10%대로 떨어졌는데요. 안심해도 될지, 계속 고삐를 죄야 할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지금부터 감염 사례들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강남구 사우나와 음식점 모임과 관련해선, 지난 26일 첫 환자가 나온 뒤 모두 1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코로나19가 수인성 질병이 아닌데도 사우나에서 이렇게 많은 환자가 나온 이유 뭐라고 보시나요?

<질문 4-1> 용인 골프모임 감염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어제 9명이 더 발생해 벌써 누적 확진자가 51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골프 참석자들은 골프장 안에서 다과회도 가졌고, 참석자 중 일부는 인근 식당에서 뒤풀이를 하기도 했다는데요. 골프모임 감염 문제, 뭐라고 보시나요?

<질문 5> 사우나도 그렇고, 골프장도 그렇고 추가 확진 사례를 보면 확진자의 가족이거나 지인들이 대부분입니다. 가까운 사이다 보니 시설 이용 후 대화를 나누거나 식사를 하는 일이 빈번할텐데 이럴 때 마스크 착용이 미흡했을 가능성이 있지 않습니까?

<질문 6> 이번에 독감백신과 관련 얘기도 눠보겠습니다. 독감 백신을 맞은 뒤 사망한 사례 보고가 70여 명으로 늘어났습니다. 70, 80대 고령층이 대부분인데요. 아직 이들 사례간 공통점을 찾지 못했는데요, 만 70세 이상 사망 사례의 공통점이라면 뭐가 있을까요?

<질문 6-1> 사망자 72명 중 40명에 대한 부검이 이뤄졌는데요. 대동맥박리나 뇌출혈, 심근경색 등 사인으로 드러난 사례가 11건인데요. 부검을 하지 않은 31명은 기저질환자들인데, 임상적으로 기저질환이 악화되거나 다른 원인으로 판단됐습니다. 백신과 기저질환 간 연관성이 있는 게 아니냐는 얘기도 나오는데, 이 부분에 대해선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7> 무엇보다 코로나19 백신이 언제 나올지에 전 세계에 관심이 쏠려 있는데요.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 중인 백신이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보다 먼저 승인돼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도 나왔습니다. 올해 안에 백신이 나올 가능성,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7-1> 반면 영국 코로나 백신 위원장은 어쩌면 초기에 개발된 백신들에 결함이 있을 가능성이 있어 효과가 오래가지 않을 수 있다고 전망했어요, 이건 어떤 의미로 봐야 하는 건가요?

<질문 8> 코로나19 백신 개발 회사들이 국내 제약사들과 백신 생산을 위한 위탁 계약을 잇따라 맺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는데요. 이들이 국내 제약사를 생산 기지로 선택한 이유가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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