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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발굴해 공공기관·해외시장까지…혁신조달경진대회

경제

연합뉴스TV 제품 발굴해 공공기관·해외시장까지…혁신조달경진대회
  • 송고시간 2020-11-23 21:32:12
제품 발굴해 공공기관·해외시장까지…혁신조달경진대회

[뉴스리뷰]

[앵커]

우리나라 기업들이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해도 수요를 찾지 못해 실패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실패를 줄이고자 조달청이 혁신조달정책을 통해 기업과 공공기관 연결, 해외 판로 개척까지 해주고 있는데요.

조달청이 이런 혁신조달에 성공한 사례들을 모아 경진대회를 열었습니다.

이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스타트업 기업이 만든 드론입니다.

열 감지는 물론 각종 센서와 보안장치가 장착돼 있어 군과 소방 등에서 활용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개발된 드론은 조달청의 혁신조달 정책을 통해 한국공항공사, 전국의 소방본부 등 필요한 기관으로 판매됐습니다.

<이기성 / 네스앤텍 대표이사> "이번 같이 조달청에서 혁신제품, 시제품을 통해서 이렇게 연결을 해주는 것에 있어서는 기업 입장에서는 많은 도움이…"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개발된 음압 캐리어입니다.

기존의 외산 제품들은 이 부분이 금속 프레임으로 돼 있었던 반면 여기를 공기튜브형으로 바꾸면서 설치 시간을 단축하고 활용도를 더욱 높였습니다.

이 음압 캐리어는 조달청의 혁신조달을 통해 K-방역 제품으로 해외 수출길을 열었습니다.

조달청이 23일 제1회 혁신조달경진대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조달청이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혁신지향 공공 조달 추진성과를 확인하고, 우수 공공기관과 혁신기업을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조달청이 추진하는 혁신조달은 기업은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고 공공기관이 그 제품의 첫 구매자로 나서 적재적소에 활용함으로써 공공서비스를 개선해 나간다는 취지로 시작됐습니다.

<김정우 / 조달청장> "이번 대회를 통해 혁신조달의 성과가 널리 확산되고 ,수요기관과 기업의 참여가 보다 활발해지는 기폭제 역할을…"

조달청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선정된 우수사례를 비롯해 그동안 창출된 우수혁신 기업의 공공 조달시장 진입을 돕기 위해 '혁신제품 권역별 순회 전시회'도 연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이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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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