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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지현장] 김민석 더K서울 선거기획단장에게 묻는 '4·7 재보선'

정치

연합뉴스TV [1번지현장] 김민석 더K서울 선거기획단장에게 묻는 '4·7 재보선'
  • 송고시간 2020-11-24 16:49:07
[1번지현장] 김민석 더K서울 선거기획단장에게 묻는 '4·7 재보선'

■ 방송 : <1번지현장>

■ 진행 : 정호윤 앵커

■ 출연 : 김민석 더K서울선거기획단장

[앵커]

정치권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하는 <1번지 현장>입니다. 내년 서울 부산시장 재·보궐 선거를 5달가량 앞두고 여야가 본격적인 채비에 나섰죠.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보궐선거 기획단이죠. 더K서울선거기획단장을 맡고 있는 김민석 의원을 국회를 연결해서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민석 / 더K서울선거기획단장]

네, 안녕하세요.

[앵커]

네, 민주당 서울시장보궐선거기획단 이름이 오늘 지어졌네요. 더K서울선거기획단 이 기획단의 역할은 뭐니 뭐니 해도 선거 승리 이렇게 보면 되겠습니까?

[김민석 / 더K서울선거기획단장]

네, 선거는 결국은 최종적으로는 후보가 중요하지 않습니까? 근데 후보가 정해지기 전까지 승리를 하고 선전을 할 수 있는 바닥 또는 판을 만든다고 할까요. 그러니까 그것을 위한 어떤 전반적인 흐름 방향 정책 조직 이런 틀을 만든다 하는 것 정도로 이해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앵커]

네,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 치러지게 되는 이유 그리고 이 후보를 내기까지의 과정 민주당 입장에서는 당헌·당규까지 바꿨으니까 이런 것들을 감안했을 때 어떤 후보가 나서야 될지 상당히 평소 선거보다 더 많은 고민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기획단장으로서 도덕성도 있을 거고요. 능력도 있을 거고 어떤 요소에 가장 중점을 두고 후보가 나서야 된다 이렇게 보고 계세요?

[김민석 / 더K서울선거기획단장]

선거는 결국은 그 후보가 맡은 일을 잘할까 하는 선택 아니겠습니까? 과연 서울의 대표 도시이자 이번에 저희가 더K서울이라는 이름에서도 드러나는 것처럼 그러니까 한국의 대표도시이자 또 국제적으로도 이제는 세계 수준이 되는 그러한 세계적인 수준의 도시 위상에 달하고 있는 그런 서울의 천만 시정을 감당할 만한 능력이 되는가? 그리고 특히나 코로나 이후에 뭐라고 할까요? 새 문명 신문명 시정이라고 할 만한 그러한 큰 틀의 새로운 방향을 잘 잡아서 이끌어 나갈만한 안정감과 능력을 갖추고 있는가? 결국은 그것을 가지고 선택이 되겠죠. 선택이 될 것이고 과정은 결국은 시민들과 당원들이 선택을 할 것이기 때문에 저희는 큰 틀에서는 조금 전에 말씀드린 정도의 기준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사람이 가장 적합할 것인가는 그야말로 민주적인 선택의 과정을 통해서 만들어지는 분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네, 이런 말씀도 하셨네요. 민주당과 국민의힘 통상적인 일대일 구도가 아니고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다자구도가 될 것이다 이런 말씀하셨는데 이게 사실 군소 후보들은 늘상 있어 왔기 때문에 지금 하신 말씀인즉슨 제3의 후보가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그 정도의 영향력을 가진 후보가 나타나는 다자구도가 될 것이다 이렇게 이해가 되는데 어떤 의미로 하신 말씀이시죠?

[김민석 / 더K서울선거기획단장]

아니 이제 다자구도가 될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 답하면서 나온 이야기였고요. 사실상의 양자구도로 될 수도 있고 그러나 서울시장 선거도 그렇고 큰 선거에 늘 이렇게 다자 뭐 3자, 3세력 3후보가 등장해 온 경우가 많고 또 이번에도 보수든 진보든 중도든 그 어느 쪽이든 간에 기존에 주요한 여야의 두 큰 정당 후보와는 별개로 뛸 후보들이 있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 의미에서 다자구도의 가능성이 열려 있다 이렇게 말씀드린 겁니다.

[앵커]

네,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여러 가지 물론 변수가 있을 거고요. 앞으로도 변수가 더 불거질 텐데 현재로서는 정부 여당 부동산 정책 그래서 좀 더 자세히 말하면 수도권의 어떤 전세난 이런 부분들이 상당히 선거에 작용하지 않을까 하는 관측들이 많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지금 민주당으로서는 그렇게 유리하지 않은 그런 변수가 아닐까 싶은데 이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는 기획단장으로서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김민석 / 더K서울선거기획단장]

부동산 문제도 굉장히 중요한 문제고요. 여타 또 중요한 문제들이 많이 있지요. 그리고 현재로서는 예상하지 못했던 내년 선거 상황에 임박했을 때 정말 하나의 가설로 미세먼지 문제가 얼마나 커질지 지금은 이제 코로나 상황 때문에 과거와는 달리 그 가능성은 좀 줄었습니다만 이런 것들을 포함해서 사실은 예측 못 한 변수가 항상 등장하는 것이 서울시장 선거고 또 큰 선거가 그렇죠. 그러나 기본적으로는 서울시민들이 일상적인 생활에서 늘 부딪치는 가령 쓰레기, 주차, 보육과 같은 가장 일차적인 어떤 생활과 결합된 민생이슈 또 한편으로는 큰 서울 안에서도 내가 사는 동네가 가령 우리 동네 상계동은 또는 마곡은 또 우리 동네 광화문은 종로는 또는 강북은 과연 어떻게 되지 하는 그런 권역의 발전과 비전과 전망된 이슈가 또 두 번째로 있고 또 그 외에 지금 말씀하셨던 시민들이 굉장히 또 관심과 주목도가 높아져 있는 부동산 문제 같은 것이 있지요. 그런데 다 그것이 중요하고요. 어느 한 가지로만 수렴되거나 딱 귀결할 것이다 이렇게 보고 준비하는 것은 적어도 시정을 맡아나갈 시장이나 또는 그것을 뒷받침해야 할 당의 입장에서는 조금 더 전체적이고 균형 있게 바라보고 준비하는 게 맞겠다 하는 생각입니다.

[앵커]

네, 이제 조만간 서울시장에 나설 민주당의 후보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이제 선거 레이스가 좀 더 달궈지고 본격화될 텐데 경선룰을 얼마나 공정하게 또 만들어 가느냐도 굉장히 큰 역할이 있을 것 같습니다. 여성 가산점 문제도 있고요. 여러 가지 있게 잡음 없는 경선을 위한 비책 뭐가 있을까요?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는 게 있나요?

[김민석 / 더K서울선거기획단장]

민주당은 비교적 오랜 역사를 가지고 경선도 상당히 오랜 시행착오를 통해서 정착이 되어 있는 정당입니다. 여성 가산점의 경우에도 아주 세부적인 경우로 신인의 경우 또 신인이 아닌 경우까지 포함해서 가산점이 차등화되어 있을 정도로 룰이라는 측면에서는 상당히 안정화되어 있는 정당입니다. 그래서 경선 방법과 어떤 규정 이런 것과 관련해서 잡음이 일어날 걸로는 별로 보지 않습니다. 그래서 다만 국민들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과 흥미를 조금 더 높일 수 있는 이 시대의 흐름에 맞는 창의적인 방법이 무엇일까 그런 것은 계속 열어놓고 고민을 하고 또 제안도 받고 그렇게 해갈 생각입니다.

[앵커]

네, 여당 심판론을 내세운 야권의 연대론이 조금씩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안철수 대표 그리고 금태섭 전 의원의 행보에 많은 시선이 가는 게 사실인데 이런 행보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고 어떻게 평가하고 계십니까?

[김민석 / 더K서울선거기획단장]

후보로 이제 나서시게 되면 다 그에 맞게 이렇게 중하게 저희들이 바라보고 이렇게 하는 말씀을 다 경청해야 되는 분들인데요. 안철수 대표의 경우는 최근에 여러 가지 말씀을 보면 실상 마음은 시장 후보에 좀 기울어져 가시나 싶은 생각이 들어서 잘 판단을 하기는 지금 어렵고요. 다만 하시는 말씀 가운데 조금 과거에 비할 때나 또는 시민의 눈높이에서 볼 때 지나치게 정치적으로 경직되어 있는 말씀을 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서울시정은 꼭 그렇게 되는 것 같지는 않고요. 금태섭 전 의원 경우에는 어쨌든 큰 흐름에서는 사실상 국민의힘을 주력으로 하는 그런 세력 또는 진영의 기반한 후보가 되는 길을 지금 걸으려고 하시는 것이 아닌가 싶어서 그냥 그런 차원에서 보고 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이번 보궐선거는 질 수 없는 선거다 라는 말을 했는데 어리석은 질문일 수는 있겠지만 현재 상황 현재 구도에서 50대 50으로 봤을 때 서울시장 어느 쪽에 더 유리하다고 보고 계세요?

[김민석 / 더K서울선거기획단장]

주호영 원내대표님이 경륜이 있으신 분인데 이제 그렇게 말씀하신다는 것은 한편으로는 그만한 자신감을 갖고 계신다는 뜻이기도 하고 또 결의를 표현하시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저희는 늘 그랬듯이 특히나 서울시민의 민심은 대단히 까다롭고 또 종합적이기 때문에 한치라도 방심하면 질 수 있는 선거다 라고 생각을 하고 잘 준비하고 또 정직하게 설명하고 보완할 것이 있으면 보완하고 그렇게 절박한 심정으로 성실하게 준비해 가는 것이 최선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 다른 주제 여쭤보겠습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 얘기인데요. 해소되지 않고 진행 중입니다. 최근에 김민석 의원께서 이런 상황에 대해서 본인의 SNS에 국민이 원하는 시대정신은 윤석열 스타일이 아니라 추미애 스타일이다 이런 글을 직접 올려서 추미애 장관을 적극적으로 옹호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그 속내는 무엇인지 여쭤보겠습니다.

[김민석 / 더K서울선거기획단장]

검찰 또는 사법 검찰과 관련된 사법 체계의 중요한 두 축 책임자가 어떤 이유로든 다른 이견과 모습을 이렇게 비추는 것이 국민들을 불편하게 하고 있는 것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상황 아닙니까. 그런 것에 대해서 다 느낌을 어느 정도 공유하고 있는 면도 있지만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본질에 문제가 있는데 이걸 개인 간 어떤 스타일의 문제로 돌려버리는 것은 또 맞지 않는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다면 결국 본질이 뭐고 시대 흐름이 뭔가를 생각한다면 그래도 국민의 더 많은 편은 시대와 역사의 방향은 검찰개혁 공수처의 방향이고 그런 점에서 보면 윤석열 총장이 과거의 모습이나 그간의 기대와는 달리 공정한 검찰총장으로서의 모습 검찰개혁을 앞서서 실현하고 선도해 가는 모습과는 멀어져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이렇게 판단한다는 뜻입니다.

[앵커]

예, 민주당에서 서울시장 보궐 선거를 준비하고 있는 더K서울선거기획단장을 맡고 있는 김민석 의원 만나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김민석 / 더K서울선거기획단장]

네, 감사합니다.

※ 내용 인용시 연합뉴스TV <뉴스1번지>와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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