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남 광양 포스코 제철소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인명피해가 났습니다.
제철소 측과 소방 당국은 현장에서 정확한 피해 규모를 확인 중인데요.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소식 확인해 보겠습니다. 고휘훈 기자.
[기자]
네, 오늘(24일) 오후 4시 5분쯤 전남 광양시 금호동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목격자 등에 따르면, 굉음과 함께 화재가 난 것으로 보이는데요.
산소 배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산소가 누출돼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고로 지금까지 작업자 3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과 제철소 측은 추가 희생자가 있는지 수색 중입니다.
광양제철소 측은 자체 소방대를 투입해 사고수습에 나섰고, 현재 밸브를 차단하는 등 임시 조치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과 광양제철소 측은 제1고로 케이블 주변에서 폭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 중입니다.
사고와 관련해 소식이 들어오는 대로 계속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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