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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전국 곳곳 집단감염…"긴장 풀면 쉽게 감염"

경제

연합뉴스TV [뉴스포커스] 전국 곳곳 집단감염…"긴장 풀면 쉽게 감염"
  • 송고시간 2020-11-26 11:01:35
[뉴스포커스] 전국 곳곳 집단감염…"긴장 풀면 쉽게 감염"

<출연 :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최영일 시사평론가>

오늘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600명 가까이 발생하면서 지난 8월 수도권 중심의 2차 유행 때보다 더 많은 확진자 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연천 육군 신병교육대에 입소한 훈련병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관련 내용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최영일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583명으로 600명 가까이 되는 수치가 나왔습니다. 이번 주 400명은 넘을 것이라는 예상이 있긴 했지만 하루만에 200명 가까운 확진자가 더 늘어난 셈인데요. 교수님께서도 예상하셨습니까? 현재 코로나19 현황, 어떻게 분석하고 계십니까?

<질문 2> 조금전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수능 관련해서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 우리 국민 모두가 다음 주 수능을 위해서 학부모의 마음으로 일상 모임을 멈춰달라, 수험생의 가족들은 가정 내에서도 거리두기 수칙을 지켜달라는 내용인데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2-1> 코로나19에 확진됐거나 격리 중인 수험생들은 교육청에 신고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그럼 수능 전날 진단검사를 받아서 아직 결과를 알수 없다거나 밤늦게 발열 등 증상이 있는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질문 3> 방역당국이 어제 중대본 결과 브리핑에서 전 국민의 지난 주말 이동량이 휴대폰 이동량을 분석을 해 보면 10% 정도는 줄어들었다, 거리두기 효과가 다음 주 정도에 나타날 것이다라고 발표했습니다. 다음 주 수능 전까지는 확진자의 감소로 이어질 수 있을까요?

<질문 4> 경기도 연천에 있는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훈련병 등 최소 6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군에서 나온 감염 중 이번이 가장 큰 규모인 것 같습니다. 이번에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져 나온 이유가 뭔가요?

<질문 4-1> 이 부대 장병과 훈련병 인원을 다 합하면 1천1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들이 전부 진단검사를 받는 중인데 앞으로 확진자가 더 늘어날 것 같습니다. 현재로선 감염원을 아는 것보다 확산세를 막기 위한 격리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미 부대내 감염은 이루어진 상태로 봐야하는 건지, 지금으로선 어떤 방역 대책을 펼쳐야 하겠습니까?

<질문 5> 앞서 군부대 감염소식을 전해드렸지만 단체 생활을 하는 곳이 또 있죠. 광주에서는 교도소 관련한 감염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교도소 직원에 이어 수용자들에게까지 잇따라 확진되면서 현재 17명이 확진된 상황인데요. 수용자들은 감염이 되면 격리치료를 어떻게 받나요?

<질문 5-1> 2차 유행 당시는 탁구장 감염이 많았는데요. 이번엔 에어로빅학원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강사와 수강생 등 52명이 감염이 됐고 확진자 가족과 접촉자들을 상대로 진단검사 중이라 앞으로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에어로빅학원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자 강서구에서는 거리두기 단계에 준하는 방역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어떤 조치가 추가로 진행이 되는 건가요?

<질문 6> 중대본이 어제 코로나19가 얼마나 빨리, 광범위하게 전파되는지 확인할 수 있는 연쇄 감염 지도를 공개했습니다. 식당·고시학원 관련 전파 사례를 보면 최초 전파자가 방문한 식당을 찾은 손님들과 가족, 지인을 통해 또 다른 식당과 고시학원, 산악회에서 연쇄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모든 장소들이 우리의 평범한 일상생활 속에서 일어났다는 건데요?

<질문 7> 방대본은 최근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에 맞춰 개인이나 집단이 지켜야 할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도 개정해 다시 발표했습니다. 이달 7일 거리두기 체계를 기존 3단계에서 5단계로 재정비하면서 시설이나 활동 별로 변경된 방역 규정을 반영한 건데요. 어떤 점이 달라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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