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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신규확진 500명대…1차 대유행 이후 최다

경제

연합뉴스TV [뉴스포커스] 신규확진 500명대…1차 대유행 이후 최다
  • 송고시간 2020-11-27 10:50:25
[뉴스포커스] 신규확진 500명대…1차 대유행 이후 최다

<출연 :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김민하 시사평론가>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어제에 이어 이틀째 5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다음달 초까지 하루 400~6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수능이 엿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교육부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돼도 예정대로 수능을 치를 방침이라고 밝혔는데요.

관련 내용들,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김민하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569명으로 어제 이어 오늘도 500명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어제 갑자기 확진자 숫자가 200명 넘게 늘어난 이후 오늘까지 연속 500명대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것을 보면 당분간 이 추세를 이어간다고 봐야 할까요? 현재 코로나19 현황, 어떻게 분석하고 계십니까?

<질문 1-1> 신규 확진자 500명대 기록은 2차 유행 때는 나오지 않았고, 1차 대구 신천지 교회 집단 유행이 정점에 달한 2월 말~3월 초 이후 처음인데요. 그 당시와 지금을 비교해 볼 때 지금이 훨씬 더 위험한 상황인 거죠?

<질문 2> 수도권의 확산세가 유독 심각한 상황입니다. 특히 서울의 경우 200명이 넘게 확진자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감염학회에서는 1~2주 후에는 하루 1,000명의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의 상황에 대해서는 좀 어떻게 보고 계신지도 궁금합니다.

<질문 2-1> 군 부대 집단감염으로 일단 군내 거리두기 단계는 2.5단계로 격상한 상태입니다만 아직 수도권은 2단계 상태로 연일 600이 육박하는데 정부는 2.5단계 논의는 아직 이르다는 입장입니다. 두 분은 2.5단계 격상에 대해 어떤 판단을 하고 계신가요?

<질문 3> 서울시는 현재 천만시민 긴급 멈춤기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버스 운행을 10시 이후 20% 감축한 상태인데요. 오늘부터는 일부 수도권 전철의 막차 시간을 0시 30분으로 단축하고, 오후 10시 이후부터는 버스와 마찬가지로 20% 감축 운행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교통을 제한을 하는 것이 효과가 있나요? 지난 2차 유행 당시에도 천만시민 멈춤 주간을 운영한 바 있거든요? 어떻습니까?

<질문 4> 하루 500명 대, 벌써 이틀 만 해도 확진자가 1천 명이 넘습니다. 지금 이런 추세라고 하면 2주 내 중환자 병상이 꽉 찰 것이라고 하던데요. 2주도 못 갈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중환자 병상 확보는 괜찮을까요?

<질문 4-1> 의료현장에서는 경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재택 치료'를 해야 한다는 의견도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고 하는데요. 정부 역시 조심스럽게 검토 중이라고 하던데요. 해외에서는 이미 시행이 되고 있다면서요?

<질문 4-2> 젊은 층의 감염이 한 달 새 28%나 늘었다고 하는데요. 우리가 보통 중환자는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층만 생각하는데, 인공호흡기가 필요한 젊은 중환자도 19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젊은 층은 코로나에 걸리면 전파력이 강하다는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병의 경증도 심각해질 수 있는 건가요?

<질문 5> 어제 이 시간에 유은혜 교육부 장관이 절실한 마음으로 수능 때까지 수험생 학부모의 마음으로 친목활동을 멈춰 달라고 대국민 호소를 발표했는데요. 지금 현재 그 누구보다도 불안한 사람들이 수험생과 그 가족이 아닐까 싶습니다. 일단 학교는 지금 가지 않는 상태인데요. 수험생들 가족들은 어떤 방식으로 방역을 하면 될까요?

<질문 5-1> 교육부는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되는 등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더라도 수능은 예정대로 치른다는 방침인데요. 수험생, 학부모들이 걱정하지 않아도 될 만큼 준비가 잘 되어 있는 상황인가요?

<질문 6> 오늘 코로나19 집단감염은 이 사례 하나만 짚어보겠습니다. 제주로 연수를 갔던 진주 이·통장 관련해 1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사례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바로 제주도 확진자 때문인데요. 이달 들어 제주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이 14명인데, 이 중 관광객이 절반인 7명이라고 합니다. 코로나 검사를 받고 결과를 듣지 않은 채 제주를 찾은 사람도 있다고 하는데요. 지금 같은 엄중한 시기에 시도를 이동하는 건 자제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질문 7> 지금부턴 백신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효과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자 아스트라제네카 CEO가 추가로 글로벌 임상 시험이 진행하겠다는 내용의 인터뷰를 했습니다. 지금 임상시험을 시작하면 그 결과는 언제쯤 나올 수 있는 건가요?

<질문 7-1> 우리나라에서는 백신을 언제쯤 맞을 수 있을까 이것에 대한 가장 관심이 가장 높으실 텐데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코로나19 백신 확보와 관련해 5개 백신 업체와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힌 상황입니다. 분량도 전국민 60%에 해당하는 3천만 명보다 더 많은 양의 계약을 추진 중이라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에선 늑장 대응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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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