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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코로나 확산세 어디까지…이번주 중대고비

경제

연합뉴스TV [뉴스포커스] 코로나 확산세 어디까지…이번주 중대고비
  • 송고시간 2020-12-01 10:31:13
[뉴스포커스] 코로나 확산세 어디까지…이번주 중대고비

<출연 :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400명대를 이어간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여전히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3차 대유행'을 억제하기 위해 오늘부터 수도권 방역 조처가 한층 강화되는데요.

관련 내용,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451명으로 주말에 이어 오늘도 400명대가 발생했습니다. 아직 이번 주 확산세를 가늠하긴 이르지만, 어제 월요일에는 크게 번지진 않았습니다, 현재 코로나19 현황, 어떻게 분석하고 계십니까?

<질문 1-1> 감염재생산지수는 지금 어떻습니까?

<질문 1-2> 위중증 환자도 어제 70명대였는데 오늘 90명대로 올라갔습니다. 이 상황은 어떻게 봐야할까요?

<질문 2> 오늘부터 수도권은 2단계+α, 전국은 1.5단계로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됐습니다. 감염경로 불분명 비율이 18.4%로 거의 5명 중 1명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상향된 거리두기가 잘 지켜지면 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가 줄어들까요? 현재 거리두기 단계, 충분하다고 보십니까?

<질문 2-1> 수도권에 강화된 2단계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곳에 집중하는 '핀셋 방역'인데요. 목욕탕은 가도 되지만, 사우나와 한증막은 이용할 수 없어, 다소 혼란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기준이 애매하다는 지적도 있는데요, 핀셋 방역 기준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3> 방역당국은 확산세가 계속되면 1~2주 뒤 하루 확진자가 1천 명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엊그제 긴급 기자 간담회에선,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효과가 이번 주에 나오지 않으면 거리두기를 샹향할 수 있다고 발표하기도 했는데요. 지난 주말부터 선제적으로 더 강화된 방역정책을 펼쳐야 했던 게 아닐지 우려되는데요?

<질문 3-1> 일부 지자체는 자체적으로 거리두기 단계를 상향 조정하기도 하는데요. 현재 부산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모레까지 거리두기를 3단계 수준으로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원래 3단계는 전국 일주일 평균 하루 확진자 수가 800에서 1천명 이상일 때 적용하는데요. 부산이 이런 조치를 내린 이유는 뭐라고 보시나요?

<질문 4> 서울시는 24일 2단계로 격상된 날 밤부터 밤 10시 이후 버스 운행을 20% 줄였는데요. 닷새 만에 승객이 36.9% 줄었다고 합니다. 비상 상황이 계속된다면 지하철 막차시간도 밤 11시로 당겨질 수 있다면서요? 야간시간대 교통운행 감축이 방역 차단에 효과가 있습니까?

<질문 5> 또 서울시는 최근 요양병원과 요양원 등 고위험 시설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진자가 3명 발견했다고 밝혔는데요. 1만62명 중 3명뿐인데요. 요양시설에서 확진자가 나올 만큼 다 나왔다고 봐야할지, 잠복기 환자들이 계속 나온다고 봐야 할까요?

<질문 5-1> 정부가 출시를 앞둔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진단키트를 요양병원 종사자의 전수 선제검사에 활용할지를 검토 중이라고 했어요. 애초 신속항원검사에 대해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었는데, 보조수단으로 활용을 검토한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6> 제주 지역 확진자와 관련한 사례 살펴보겠습니다. 서울지역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제주를 여행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제주도에서 감염돼 서울로 온건지, 아니면 잠복기인 상태에서 제주여행을 간 건지 알 수 없는 상황인데요. 역학조사를 통해 밝혀낼 수 있나요?

<질문 7> 전북대 예방의학과교실 연구팀이 실내에서 2m 거리두기가 불충분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6.5m 거리에서 5분 머물고 감염된 사례가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그렇다면 이 실내 거리두기 지침을 바꿔야 하지 않습니까?

<질문 8> 서울지역 확진자 3명 이외에 8명이 23일부터 3박 4일간 제주여행 프로그램을 함께 했다고 합니다. 24일은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가 시작된 시점 아닙니까? 지금도 여행 예약을 해놓고, 고민 중이신 분들 많으실텐데요. 방역 전문가로서 이런 분들에게 조언을 하신다면요?

<질문 9>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틀 남았는데, 수험생들의 확진 사례가 계속 나와 교육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확진 학생들 대부분이 가족에게서 감염됐는데요, 심리적인 불안감이 클 것 같은데 모레 시험 전까지 각별히 신경써야 할 점 전해주시죠? 집에서도 조심해야겠어요?

<질문 9-1> 수능 하루 전인 내일이나 모레 시험 당일날 아침 열이 난다거나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느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질문 9-2> 입원 중인 학생들은 병원에서 마련한 음압병실에서 시험을 보지만, 자가격리 학생들은 시험장으로 어떻게 이동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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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