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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수능 교통안전 관리·방역 이중대비"

사회

연합뉴스TV 경찰 "수능 교통안전 관리·방역 이중대비"
  • 송고시간 2020-12-02 20:52:50
경찰 "수능 교통안전 관리·방역 이중대비"

[뉴스리뷰]

[앵커]

마침내 하루 앞으로 다가온 대학수학능력시험.

교통과 안전관리에서 방역 대책까지 경찰의 전방위 수능 지원 준비도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경찰은 특히 모든 수험생이 안전하게 시험장에 입실할 수 있도록 긴급수송 작전에도 나설 예정인데요.

김경목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치뤄지는 전국 수능 시험장은 1,381곳.

지난해보다 10% 늘어났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를 위한 공간이 추가로 마련됐습니다.

경찰은 예년보다 더 많은 인원을 투입해 안전과 교통, 방역 관리에 나섭니다.

우선 1만2천여 명이 시험장 주변 교통 관리에 나섭니다.

지난해보다 9백여 명이 증원됐습니다.

시험장 주변 혼잡 교차로에 신속 대응팀이 배치되는데, 시험장 반경 2km 내 전 간선도로가 관리 대상입니다.

긴급이동이 필요한 수험생 수송을 돕고 시험이 시작되면 대형 화물 차량 우회를 유도해 소음을 차단합니다.

수능 문답지 이송에도 1,500명 늘어난 1만750명을 동원했습니다.

경찰은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사태 속에 수능이 치러지는 만큼 방역에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시험장 입실 시간대부터 시험 종료 시간까지 경찰관과 순찰차가 상주해 사람들이 밀집하지 않도록 하고 코로나 관련 환자 발생 등에 대비합니다.

문답지 이송 시에도 수험생과 수능 관계자 등의 확진 차단을 위해 마스크와 장갑 페이스 쉴드 착용, 경찰 차량과 장비 소독이 병행됩니다.

경찰청은 시험장에 배치된 교육청 방역담당관과 유기적으로 협업해 방역 조치에 만전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김경목입니다. (m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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