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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수능 시험실…"6시 30분부터 입실가능"

사회

연합뉴스TV 미리보는 수능 시험실…"6시 30분부터 입실가능"
  • 송고시간 2020-12-02 20:55:49
미리보는 수능 시험실…"6시 30분부터 입실가능"

[뉴스리뷰]

[앵커]

올해 수능은 코로나19로 여러 변수가 생겼습니다.

당일 유증상자들은 별도 시험실로 배정이 되는데요.

마스크 등 필요한 준비물도 미리 꼼꼼히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정인용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일반 수험생이 수능을 볼 시험실입니다.

기존의 28명이었던 정원은 거리두기를 위해 24명으로 줄었습니다.

하지만 당일 37.5도 이상 열이 나거나 기침, 인후통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으면 시험실이 바뀝니다.

자가격리 수험생을 위한 별도 시험장 교실처럼 2m 이상 간격을 유지할 수 있는 공간에서 시험을 보게 됩니다. 별도 시험실은 최대 8명까지 수용이 가능합니다.

확진자는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 마련된 시험실에서 감독관 보호 조치 아래 시험을 치릅니다.

<박백범 / 교육부 차관> "교육부-질병청-평가원 공동 상황반, 지자체 병상 배정 및 격리 담당 부서, 소방청 등 담당자가 시험 하루 전부터 24시간 비상 근무 체제를 가동합니다."

예비소집일 수험표 배부도 코로나 탓에 운동장 등 시험장 내 별도 장소에서 이뤄졌습니다.

모든 수험생은 발열 체크 시간을 감안해 올해는 오전 6시 30분부터 입실이 허용되며 8시 10분까지는 들어가야 합니다.

신분증과 수험표를 반드시 챙겨야 하며, 수험표를 분실하면 응시원서에 쓰인 사진 1장과 신분증으로 시험장에서 재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지각이 걱정되면 112나 119로 전화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컴퓨터용 사인펜이나 흰색 수정테이프 등 외에 각종 전자기기 같은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도 점검이 필요합니다.

실수로 가져왔다면 1교시 시작 전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하고, 적발 시엔 부정행위로 간주됩니다.

특히 마스크는 보건용이 권고되며, 여분을 챙겨가는 게 좋습니다.

아울러 매 교시 환기가 이뤄지는 만큼, 무릎담요 등을 준비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 (quotejoe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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