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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김종인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집착…안타까워"

정치

연합뉴스TV [뉴스포커스] 김종인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집착…안타까워"
  • 송고시간 2021-01-28 11:23:09
[뉴스포커스] 김종인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집착…안타까워"

<출연 : 박진영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조청래 전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신년기자회견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서울시장 후보에 집착하고 있다면서 몸 달아하는 모습이 안타깝다고 비판했습니다.

고민정 의원을 '후궁'에 빗대 표현한 조수진 의원 발언 논란도 커지고 있는데요.

박진영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조청래 전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 부원장과 함께 정치권 이슈 짚어봅니다.

<질문 1>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신년기자회견에서 "안철수 대표가 서울시장 후보에 집착하고 있다"며 "몸 달아하는 모습이 안타깝다"며 거칠게 비판했습니다. 또 단일화에 대해서도 여전히 "국민의힘 당 후보 선출이 먼저"라며 선을 그었는데요. 단일화 대상을 향해 이렇게까지 거친 비판을 하는 김 위원장의 속내, 어떻게 봐야 할까요? 단일화 전에 감정의 골만 깊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는데요?

<질문 1-1> 김 위원장은 단일화를 서두를 필요 없다며 일주일이면 가능하다고 발언하기도 했는데요. 실제로 일주일 만의 단일화는 가능한 겁니까?

<질문 1-2> 일부 언론에서 언급한 안철수 대표의 국민의힘 입당 제의설과 관련해서는 "상상한 적도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안 대표 측 역시 입당 제안설을 부인했는데요. 결국 입당이나 합당은 멀어진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데요?

<질문 2> 안철수 대표는 "몸이 달았다"는 김 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정권 교체를 바라는 많은 야권 유권자들이 몸이 다 달아있을 것"이라고 응수했습니다. 그러면서 "3자 구도에 대해 거의 상상해 본 적이 없다"며 "단일화 협상을 이어가야 한다"고 다시 한 번 분명한 입장을 밝혔는데요. 거친 김 위원장의 비판에도 꿋꿋하게 단일화 협상을 촉구하는 안 대표의 입장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3>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인턴확인서 허위발급 의혹을 받고 있는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1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인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질문 4> 한때 "별의 순간이 왔다"며 차기 대권주자로 평가했던 윤석열 검찰 총장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고 잘라 말하고 "대권후보가 될지는 나중에 지켜봐야 할 일"이라고 했는데요. 실제 윤 총장에게 관심이 없다는 뜻일까요? 김 위원장 나름의 전략일까요?

<질문 5> 고민정 민주당 의원을 조선시대 후궁에 빗댄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 발언 사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여당 의원 40여명이 역대급 망언이라며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이 사퇴를 촉구한데 이어, 고 의원이 직접 성희롱 등 혐의로 고소까지 한 상황입니다. 조 의원은 SNS에 "애초 취지와 달리 비유적 표현이 정치적 논란이 된 점에 대해 송구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태, 어떻게 보고 계세요?

<질문 6> 이낙연 대표가 고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한 인권위원회의 조사 결과를 놓고 어제 공식사과 했는데요. 이를 두고 야권 일각에서 '보궐선거용 사과'가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 부분, 어떻게 판단하십니까?

<질문 7>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장을 재가한 박범계 신임 법무부 장관의 임기가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국민의힘은 "야당의 동의 없이 이뤄진 27번째 장관급 인사"라며 이번 임명을 비판했는데요. 실제로 기회가 있을 때마다 협치를 강조해온 문대통령의 입장과는 다르게, 야당 동의없이 이어지고 있는 인사,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8> 마지막으로 보궐선거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박영선 전 장관의 서울시장 출마선언 후 민주당이 선거 열기 띄우기에 나섰습니다. 정책 엑스포를 열고 정책 대결을 시작한데 이어, 다음 달 1일 재·보궐 선거에 출마할 후보들을 상대로 '온라인 국민면접'도 진행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단일화 문제로 야권이 끌어가고 있는 보궐선거 흥행 판 분위기, 민주당이 뒤집을 수 있겠습니까?

<질문 8-1> 서울시장 야권 후보들은 각자 차별화된 행보에 힘을 쏟는 모습입니다.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강남과 강북을 각각 찾아 개발 구상을 내놨고,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코로나 방역 현장을 다시 찾았는데요. 이런 야권 후보들의 행보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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