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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이후 영업제한 완화?…거리두기 수칙 내일 조정 결정

경제

연합뉴스TV 9시이후 영업제한 완화?…거리두기 수칙 내일 조정 결정
  • 송고시간 2021-02-05 20:46:15
9시이후 영업제한 완화?…거리두기 수칙 내일 조정 결정

[뉴스리뷰]

[앵커]

오늘 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 만에 300명대 돌아왔지만 새로운 산발 감염이 나타나면서 방역당국이 우려하고 있는데요.

정부는 내일 거리두기 기준과 영업제한 업종의 방역수칙을 조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배삼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12월 초부터 다중이용시설에 적용된 오후 9시 이후 영업시간 제한조치.

5인 이상 사적 모임까지 금지되면서 식당과 노래방 등 자영업자들의 시름은 깊어졌습니다.

매출 감소에도 임대료 등 각종 지출은 계속되면서 생계에 위협을 받고 있다는 입장인데, 영업시간과 집합 제한조치 해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최윤식 /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대책위원장> "확진자 수에만 매몰돼 있는 현행 거리 두기 체계에서 벗어나 소상공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지속 가능한 정책을 시행할 것을"

정부가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인 거리두기 단계 조정과 영업제한 업종의 방역수칙 완화 여부를 결정합니다.

지자체 등 일부에서는 다중시설 이용 시간을 오후 10시로 한 시간 연장하거나, 개인의 이용 시간을 1~2시간으로 제한하자는 의견을 내고 있습니다.

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사흘 만에 300명대로 돌아왔지만, 병원과 직장 등 일상에서 새로운 집단 감염이 나오고 있다는 점에서 방역당국은 긴장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확진자 증감 여부와 변이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전파, 설 연휴 대규모 이동에 따른 유행 특성 등을 분석해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조정할 방침입니다.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현재 상황이 여러 위험요인들과 고려할 점들이 꽤 많아서 정부 내에서도 굉장히 숙고를 하면서 논의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정부는 코로나19 1년여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체제 개편도 준비 중입니다.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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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