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천은미 이대목독병원 교수·김민하 시사평론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오늘 오전 전국 보건소와 요양병원 등에서 시작됐습니다.
코로나19 국내 발생이 1년이 넘어가는 시점에서, 이번 백신접종이 역사적인 '게임 체인저' 갈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두 분 전문가 천은미 이대목독병원 교수, 김민하 시사평론가 나오셨습니다.
<질문 1> 백신 이야기 나눠보기 전에 우선 오늘 코로나19 확진자 현황부터 짚어보죠. 오늘 확진자 수는 406명입니다. 여전히 400명을 중심으로 등락을 오가고 있는 상황인데요. 현재, 코로나19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2> 정부가 예상대로 사회적 거리단계를 재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도 유지하기로 했는데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3> 백신 접종이 오늘 전국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을 대상으로 시작됐습니다. 이번 백신접종, 코로나19 감염을 통제할 수 있는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을 것인지 기대가 큰데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4> 고령층 예방 효과가 입증되지 않아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1차 접종만으로 입원 위험이 80%가량 줄었다는 해외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렇게 되면 국내 고령층 접종 시기도 빨라질까요?
<질문 4-1> 일부 전문가들은 정부 계획대로 국민 70%가 백신접종을 한다고 해도, 올해 안에 집단면역 형성을 어려울 것이라고도 하더라고요. 이유가 뭔가요? 실제로 집단면역이 형성되고, 우리가 일상으로 돌아가는데 얼마나 시일이 걸릴까요?
<질문 4-2> 1차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백신 접종이 어떤 식으로 이뤄지는지 궁금해 하는 분들도 많거든요. 접종 방식은 어떻게 진행됩니까?
<질문 5> 안전한 백신 접종을 위한 주의점들도 있을텐데요. 맞기 전과 후, 주의해야 할 사항 어떤 게 있습니까? 아나필락시스, 이른바 중증 알레르기 반응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질문 5-1> 부작용 우려에 일부에서 백신을 맞으면 치매에 걸린다던가, 마이크로 칩이 들어있다던가 하는 백신관련 가짜뉴스까지 판을 치면서, 과연 지금 백신을 맞아도 되는 건지, 맞는다 하더라도 최대한 시기를 미루고 싶다는 분들도 많은데요. 이런 분들께 어떤 조언 해주실 수 있을까요?
<질문 6> 이런 가운데, 질병관리청이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병원치료를 받게 됐을 때 보상안을 공개했는데요. 보상범위가 기존 백신 접종보다 상당히 넓더라고요?
<질문 7> 백신접종이 시작되면서 과연 1호 접종자가 누가 될 것인지도 관심이 쏠렸는데요. 이미 접종이 시작된 영국은 90살 주인공이었거든요. 그런데 우리는 1호 접종자가 특별히 특정되지는 않았습니다. 어떤 이유인가요?
<질문 8> 그런가하면 어제 제주도로 백신이 배송되는 과정에서 적정보관온도인 2~8도를 벗어나 전량 재배송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정부가 "백신에 문제가 없다며 폐기하지 않고, 후에 다시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적정온도를 벗어난 백신, 의학적으로 문제가 없는 건가요?
<질문 9> 타 백신과의 교차 접종에 대한 이야기도 있는데요. 의료기관에서 1, 2차 접종 때 다른 종류의 백신을 교차 접종해도 되는 겁니까?
<질문 10> 내일부터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1차 전문가 자문 회의에서는 16세 이상에 접종이 가능한 것으로 결정했는데요. 아스트라제네카보다는 접종 범위가 넓은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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