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하다 뺨 맞자 흉기 휘두른 남성 구속

성추행을 하다 여성이 항의하자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서울남부지법 이영광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특수 상해·강제 추행 혐의로 체포된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 "동종 범죄 집행유예 기간이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28일 알고 지내던 피해 여성의 집에서 다른 일행과 술을 마시다가 피해 여성이 잠들자 몸에 손을 대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피해 여성이 잠에서 깨 자신의 뺨을 때리자 흉기를 휘둘러 손에 상처를 입혔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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