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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클릭] 절기 '경칩' 큰 일교차…출근길 짙은 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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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클릭] 절기 '경칩' 큰 일교차…출근길 짙은 안개
  • 송고시간 2021-03-05 07:11:42
[날씨클릭] 절기 '경칩' 큰 일교차…출근길 짙은 안개

[앵커]

절기 경칩인 오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 옷차림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출근길 곳곳에 안개도 짙게 끼어있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김규리 캐스터, 이제 봄이 성큼 다가온 것 같습니다.

오늘은 경칩이라고요?

[캐스터]

이제 서서히 꽃도 피더라고요.

향긋한 봄 느낌이 점점 나고 있는데요.

오늘은 개구리도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절기 경칩입니다.

봄을 알리는 세 번째 절기인데요.

다만, 봄으로 넘어가는 환절기이다 보니까 그만큼 일교차도 크게 나타납니다.

아침에는 쌀쌀하고, 낮에는 포근할 텐데요.

아침에 서울이 3도 선으로 시작하는 것에 비해서 낮에는 16도까지 오르고요.

광주는 1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따스하게까지 느껴질 텐데요.

일교차가 15도 이상 이렇게 크게 나타나는 만큼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어제 내린 비로 인해서 출근길 안개가 짙게 끼어있습니다.

보라색으로 표시된 곳에서는 가시거리가 100m 안팎까지 좁혀져 있는데요.

현재 전북 남원과 충남 세종, 경남 창원에서는 50~80m까지 좁혀져 있습니다.

안전거리를 넉넉하게 두시면서 운전하셔야겠습니다.

중서부지역으로는 공기도 탁하겠습니다.

대기가 정체되다 보니까 경기 남부와 충남에서는 나쁨 수준, 서울과 인천 대구로는 오전 사이 일시적으로 먼지 농도가 높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아침에도 큰 추위가 없겠습니다.

다만, 최근 많은 눈이 내렸던 강원영동에 또다시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강원영동 중부와 북부로는 최고 15cm의 많은 눈이 예상이되는데요.

큰 피해 없도록 미리 대비를 잘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날씨클릭이었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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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