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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수능 첫 '탐색전'…"입시 준비 가늠자"

사회

연합뉴스TV 달라진 수능 첫 '탐색전'…"입시 준비 가늠자"
  • 송고시간 2021-03-26 07:26:16
달라진 수능 첫 '탐색전'…"입시 준비 가늠자"

[앵커]

2022학년도 수능을 앞둔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올해 첫 전국단위의 모의고사가 어제(25일) 실시됐습니다.

바뀌는 수능 체제에 맞춘 시험인 만큼 목표 대학을 준비하기 위한 가늠자가 될 시험이었다는 평가입니다.

보도에 박상률 기자입니다.

[기자]

'통합형'이라는 달라진 수능체제에 맞춰 치러진 첫 모의고사.

선택과목을 처음 접한 학생들에겐 대입 준비를 위한 가늠자가 됐을 거란 분석입니다.

입시 전문가들은 자신의 실력을 분석한 뒤, 약점을 보완하면서 학습전략을 세워나가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이만기 /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 "그 동안은 모의고사에서 선택과목 제도가 없었으니까 이번 기회에 처음 체험을 하니까 본인이 어떻게 공부를 해야할 지 계획을 세울 수 있겠죠"

문·이과 통합 체계로 치러진 이번 시험은 지난해 수능보다 어려웠다는 평가가 대부분이었는데, 특히 수학 공통과목의 난이도가 만만치 않았다는 분석이 많았습니다.

이에 향후 수시는 물론 정시에서 수학이 특히 인문계열 학생들의 변별력 과목이 될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임성호 / 종로학원 하늘교육 대표> "문·이과 공통으로 보는 수학 과목이 핵심 변수로 작용이 될 것 같다는…문과 학생의 불리함 정도가 예상밖으로 클 수 있다는 것…"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오는 10월까지 모두 5차례 더 치러질 예정입니다.

입시 관계자들은 달라진 수능체제에 적응하기 위해서라도 학력평가의 중요성은 올해 더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 (sr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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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