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잠 설치는 '서학개미' 321만명…국내투자자 3명 중 1명

국내 주식시장 투자자가 1,000만 명에 육박한 가운데 해외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이른바 '서학개미'가 300만 명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 3명 중 1명꼴입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과 키움증권 등 국내 주요 증권사 10곳의 해외주식 활동계좌수를 집계한 결과, 지난 3월 기준 총 321만 개로 집계됐습니다.

이들 증권사의 해외주식 계좌수는 2019년 말에는 43만5,000개 불과했지만, 지난해 246만3,000개로 급증했고 올해 들어서도 3개월간 75만 개가 더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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