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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포용·통합의 리더십"…백신센터서 첫 현장행보

정치

연합뉴스TV 박형준 "포용·통합의 리더십"…백신센터서 첫 현장행보
  • 송고시간 2021-04-08 20:55:04
박형준 "포용·통합의 리더십"…백신센터서 첫 현장행보

[뉴스리뷰]

[앵커]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김영춘 후보를 상대로 압승을 거둔 박형준 시장이 곧바로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박 시장은 포용과 통합의 리더십으로 시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고휘훈 기자입니다.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은 취임 첫 일정을 부산 충렬사 참배로 시작했습니다.

충렬사는 임진왜란 때 순국한 송상현 동래부사 등의 위패가 모셔진 곳.

역대 부산시장 당선자들이 취임 후 가장 먼저 찾는 곳입니다.

박 시장은 방명록에 '부산의 나라 사랑, 역사적 긍지와 자존심을 지키고 계승하겠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이후 선거 캠프에 들러 국민의힘 화상 의원총회에 참석한 뒤 부산시 선관위에서 당선증을 받았습니다.

<박형준 / 부산시장> "압도적 지지를 보내주신 위대한 부산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박 시장은 시청으로 출근해 직원들의 환영 인사를 받은 뒤 취임식에 참석했습니다.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이라 행사를 최소 규모로 줄이는 대신 온라인으로 생중계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시민들의 뜻을 모아 시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박형준 / 부산시장> "시장이 갑이고 시민이 을인 시정은 이제 끝났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뜻을 모아 시정을 결정하겠습니다. 아울러 포용과 통합은 제 정치 철학입니다. 소통을 기반으로 하는 포용과 통합의 리더십이 발휘될 수 있도록 늘 유념하겠습니다."

가장 먼저 챙길 시정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꼽은 박 시장은 부산시민공원 백신예방접종센터 방문으로 현장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박형준 신임 부산시장은 전임 시장의 잔여 임기인 내년 6월 30일까지 부산 시정을 이끌어 나갑니다.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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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