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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센터 29곳 더…고령층 2차 접종 시작

사회

연합뉴스TV 접종센터 29곳 더…고령층 2차 접종 시작
  • 송고시간 2021-04-22 20:48:55
접종센터 29곳 더…고령층 2차 접종 시작

[뉴스리뷰]

[앵커]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를 더 늘려 접종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고령층 2차 접종이 시작됐고, 다음 주엔 경찰관과 소방관에 대한 접종에도 들어갑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 인천,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29곳이 추가로 문을 열었습니다.

이에 따라 접종센터는 204곳으로 늘었고, 이달 말엔 264곳까지 확대될 예정입니다.

상반기 내 1,200만 명 접종 목표 달성을 위해 접종 속도를 높이기 위한 겁니다.

75세 이상 고령층 대상 백신 2차 접종도 시작됐습니다.

정부는 다음 주부터는 필수인력과 만성 질환자에 대한 접종도 확대합니다.

<배경택 /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상황총괄반장> "의원 등 의료기관 및 약국 등 보건의료인, 만성 신장질환자 그리고 경찰, 해양경찰, 소방 등 사회의 필수인력에 대한 접종도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수급 불안 논란에 대해선 생산적이지 않은 논쟁이라며 거리를 뒀습니다.

미래에 벌어질 가능성을 두고 가열되는 공방이 접종과 방역에 도움이 안 된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 접종과 방역 전략 체계 변경에 집중할 때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또, 코로나19 확산세가 아직은 의료체계에 부담을 줄 정도는 아닌 수준이라며 거리두기 단계 격상 외에 더 실효성 있는 조치를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정부의 선 긋기에도 구체적 물량 확보 내역이 공개될 때까지 백신 수급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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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