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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현충원서 무릎꿇은 윤호중…"성추행 피해자에 사과"

정치

연합뉴스TV [뉴스포커스] 현충원서 무릎꿇은 윤호중…"성추행 피해자에 사과"
  • 송고시간 2021-04-23 11:12:31
[뉴스포커스] 현충원서 무릎꿇은 윤호중…"성추행 피해자에 사과"

<출연 : 최창렬 용인대 교양학부 교수·김형준 명지대 교수>

윤호중 원내대표가 현충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박원순, 오거돈 전 시장의 성비위 피해자에게 사과 입장을 밝혀 논란이 일었습니다.

차기 지도부 선출을 앞둔 국민의힘 내부에선 '사면론' 파장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최창렬 용인대 교양학부 교수, 김형준 명지대 교수와 함께 정치권 이슈들, 짚어봅니다.

<질문 1> 윤호중 원내대표가 현충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박원순·오거돈 전 시장 성비위 사건 피해자에게 무릅까지 꿇으며 사과 입장을 밝혔습니다. 방명록에는 "피해자님이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는데요. 순국선열을 기리는 자리에서 성비위 피해자에게 사과를 한 행동이다보니, 논란이 일고 있어요?

<질문 1-1> 피해자측은 적절치 않은 사과였다며 "모욕적"이라는 비판이 나왔고, 초선 의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지도부를 향해 진정성 있는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고요. 정책조정회의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박원순 성비위 피해자에게 한 사과를 거론하며 "진정성 있고, 책임있는 사과였다"는 주장까지 나왔거든요. 민주당이 이와 관련해 달라진 모습을 보일까요?

<질문 2> 국민의힘 내부에선 두 전직 대통령 사면론 파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차기지도부 선출을 앞두고 후보로 나선 의원들 중에도 '사면론'을 적극적으로 주장하는 인물들이 등장하면서 강경 보수 색채가 강했던 '도로 한국당'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큰 것 같은데요. 먼저 왜 이런, 당내 발언들이 이어진다고 보십니까? 역시 이번 원내지도부와, 당 대표 경선에서 어떤 후보가 되느냐가 국민의힘의 앞으로 행보를 가를 중요한 가늠자가 되겠죠?

<질문 3> 이재명 경기지사가 최근 러시아 백신 도입 검증 요청과 부동산 정책 입장 등을 밝혀 온 것을 두고 정부와 차별화된 독자 노선을 걷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있었는데요. 이에 대해 "정부와 차별화가 아닌 민주당의 노선을 계승, 발전 시키는 것뿐" 이라며 독자노선 설을 일축했습니다. 또 "당을 떠난 적도, 앞으로 떠날 생각도 없다"는 입장도 밝혔는데요. 이런 이 지사의 입장,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에서는 윤석열 후보에 대한 입장 차이도 있어 보입니다. 권성동 후보, 윤총장이 "정무 감각이 있다면 제 3지대에 머물지 않을 것"이라며 사실상 입당 권유에 나섰지만, 김기현 후보는 "배척은 아니라면서도 윤 전 총장 영입 전략을 쓰지는 않을 것"이라며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이라는 입장을 보이는 등 차별화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요. 이런 행보들, 원내대표 경선에 얼마나 영향을 줄까요?

<질문 5> 여야 원내지도부가 윤호중 원내대표 당선 뒤 첫 회동을 가졌습니다. 가장 관심인 법사위원장 등을 포함한 원구성은 논의되지 않았지만, 윤 원내대표가 직후 기자들에게 "1기 협상을 받아들인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하고 나섰거든요. 현재 야권 원내대표 경선 주자들이 '법사위원장직 탈환'을 하나같이 공언하고 있는 상황에서, 원 구성 협상 어떻게 되리라 전망하십니까? 또 두 분은, 어떤 식으로 원 구성이 정리돼야 한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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