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제조업 경쟁력이 세계 3위 수준이며, 코로나19 충격 속에서 경제가 상대적으로 선방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유엔산업개발기구가 2018년 자료를 토대로 지난해 발표한 세계 제조업 경쟁력 지수에서 우리나라는 세계 152개국 중 독일, 중국에 이어 3위였습니다.
보고서는 "주요 28개국 중에서 제조업 비중이 두 번째로 높은 우리나라는 위기 전인 2019년과 비교해 성장률 감소 폭은 네 번째로 낮았고, 실업률 증가는 여섯 번째로 낮았다"며 제조업이 위기 극복의 버팀목이 됐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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