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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463명…"이번 주부터 백신 추가공급"

경제

연합뉴스TV 신규 확진 463명…"이번 주부터 백신 추가공급"
  • 송고시간 2021-05-10 20:58:44
신규 확진 463명…"이번 주부터 백신 추가공급"

[뉴스리뷰]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00명대로 떨어졌지만, 휴일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영향이 커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한편 어제 새로 백신 1차 접종을 한 사람은 수급불균형 탓에 단 3명에 그쳤는데 정부는 이번 주부터 물량공급이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동훈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63명입니다.

일주일 만에 400명대로 떨어진 것이고 41일 만에 가장 적은 기록이긴 하지만 휴일 동안의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이 커서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국내 지역사회 발생 사례는 436명으로 수도권의 비율이 압도적인 가운데 울산을 중심으로 한 경남권 확산세도 이어졌습니다.

호남·강원·제주권 역시 유흥주점, 공공기관 등 집단감염 여파로 환자 수가 다시 늘어나는 모습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수급 불균형 문제로 백신 접종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신규 1차 접종자는 3명에 그쳤는데 이는 전 주의 1,500여명에 비해 크게 줄어든 수치로 일반인 접종을 시작한 이래 최저치입니다.

방역당국은 "신규 1차 접종을 마친 3명은 2차 접종 물량 중 남은 양을 접종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이번 주부터 물량이 늘어나면 접종도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5월 14일부터 물량이 들어오고 화이자 백신은 매주 수요일에 물량이 들어오기 때문에…물량이 많아지면 접종도 더 같이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현재 2차 접종이 예정자는 아스트라제네카 57만명, 화이자 115만명인데 백신 잔여량은 각각 24만3,000회분, 65만회분입니다.

이에 정부는 이달 중·하순까지는 2차 접종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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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