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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사실상 대권행보 시작…김종인, 연일 평가절하

정치

연합뉴스TV 윤석열, 사실상 대권행보 시작…김종인, 연일 평가절하
  • 송고시간 2021-06-07 05:50:07
윤석열, 사실상 대권행보 시작…김종인, 연일 평가절하

[앵커]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천안함 생존자를 만나는 등 안보를 고리로 점차 보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야권에선 지원 사격과 함께 견제 발언이 엇갈렸는데요.

특히 국민의힘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태도 변화가 심상찮습니다.

방현덕 기자입니다.

[기자]

하루 일찍 찾은 현충원에서 대권 의지를 드러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철원 K-9 자주포 폭발사고 피해자와 천안함 생존자 예비역 전우회장을 잇따라 만났습니다.

윤 전 총장은 상이군인이 제대로 된 예우를 받지 못한 상황이 안타깝다며 이들의 사회 복귀를 돕는 게 국가의 의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른바 '천안함 괴담' 만들어 유포하는 혹세무민 세력이 있다며, 순국 선열 앞에서 부끄러워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강한 안보와 장병 예우를 강조한 이같은 '호국 행보'는 보수층을 겨냥한 사실상의 대권행보 시작으로 해석됩니다.

윤 전 총장 발걸음이 빨라지는 가운데 야권 반응도 요동치고 있습니다.

한때 '별의 순간'이 왔다며 윤 전 총장을 호평하던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김종인 /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지난 3월)> "내가 별의 순간을 포착한 것 같다고 얘기를 했어요. 이제 준비를 하면 진짜 별을 따는 거지."

하지만 최근 부정적 평가를 잇따라 내놓으며 오히려 거리를 벌리고 있습니다.

총장직 퇴임 후 별다른 국가 비전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실망감의 표출이란 해석과 함께, 야권 '킹메이커'로서 자신의 공간이 좁아지자 불편함을 드러냈단 관측도 나옵니다.

김 전 위원장은 연합뉴스TV와의 통화에서 원론적 의미의 발언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는데, 야권 일각에선 김 전 위원장을 향한 반발도 터져나왔습니다.

정치권에선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에 입당해도, 당에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김 전 위원장과의 관계 정립이 과제로 떠오를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방현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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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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