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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이준석 선출

정치

연합뉴스TV [뉴스포커스]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이준석 선출
  • 송고시간 2021-06-11 11:42:48
[뉴스포커스]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이준석 선출

<출연 : 최창렬 용인대 교양학부 교수·김형준 명지대 교수>

잠시 후면 내년 대선을 이끌고 갈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가 발표됩니다.

과연 이준석 돌풍이 끝까지 이어질지, 중진들의 대역전극이 일어날지 주목됩니다.

공수처가 윤석열 전 총장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것을 두고 여야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최창렬 용인대 교양학부 교수, 김형준 명지대 교수와 함께 짚어봅니다.

<질문 1> 잠시 후 내년 대선과 야권통합의 막중한 책임을 지게 될 국민의힘의 차기 당대표가 선출됩니다. 전체 투표율은 당원 투표제 도입 후 가장 높은 45.4%로 최종 집계됐는데요. 과연 이것이 이준석 효과인가, 중진 지지층의 결집인가, 분석도 다양하더라고요. 이렇게 높은 투표율 배경은 무엇이고, 결과적으로는 어떤 후보에게 유리할 것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2> 이번 국민의힘 전당대회, 과거에도 이렇게까지 사람들의 관심을 끈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역대 급 관심과 흥행을 일으켰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젊은 신진 보수 정치인이 있었고, 누가 뭐래도 '이준석 돌풍'을 빼 놓을 수 없을 것 같거든요?

<질문 3> 민주당에서는 대권선언을 일찌감치 선언한 박용진 의원이 여론조사에서 3위에 올랐습니다. 대권주자 중에서는 유일하게 70년대생인데 여당에서도 젊은 정치인을 갈망하고 있다, 이런 바람이 불고 있다 볼 수 있겠습니까?

<질문 4> 공수처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수사에 착수하면서 정치권 논란이 거셉니다. '직권 남용 혐의'라고 하던데요. 어떤 사건에 대한 겁니까?

<질문 4-1> 정치권 반응은 엇갈립니다. 민주당은 "시민단체의 고발로 이번 사건 수사가 시작된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공수처가 잘 알아서 판단할 것이라는 입장이고요. 반면 야당은 "친정부 단체의 고발로 인한 것"이라며 "결과를 지켜보겠다"며 압박에 나섰습니다. 야당의 당권주자들과 과거 감찰을 추진했던 추미애 전 장관 등도 첨예하게 갈린 입장을 내놓고 있는데요. 이번 공수처의 수사착수,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5> 정치권은 소란스럽습니다만, 정작 당사자인 윤 전 총장은 조용합니다. 특별한 입장을 밝힐 게 없다는 건데요. 이런 윤 전 총장의 반응은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곧 메시지를 내거나, 대응책을 내놓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5-1> 일각에서는 윤석열 전 총장이 최근 대권행보를 시작한 것과 맞물려 공수처 수사가 착수된 것을 두고, 윤 전 총장에 대한 '몸집 불리기'효과만 낳고 있다는 지적도 하더라고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6> 감사원에서 전수조사 불가 통보를 받은 국민의힘이 오늘 권익위에 자당 의원들의 부동산 전수조사를 의뢰합니다. 감사원 전수조사를 고집한지 하루 만에 입장을 뒤바꾼 건데요. 당내 의원들의 반발 목소리도 고려된 것 같더라고요? 이번 국민의힘 권익위 전수조사 결정,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1> 문제는 전수조사 결과가 나온 후입니다. 민주당의 경우 위법 의혹이 있는 의원들에 대해 '탈당 권고'와 '출당' 조치라는 초강수를 썼는데요. 국민의힘도 이런 의원들이 발견될 경우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할 수 있겠습니까? 경우에 따라서는 개헌 저지선인 102명의 의석 수가 흔들릴 수도 있는데요?

<질문 7> 민주당의 부동산 전수조사 결과 의혹이 불거진 의원들에 대한 자진 탈당, 출당 조치에 대한 당내 반발이 여전합니다. 송 대표는 선당후사의 결정이라며 뜻을 굽히지 않고 있지만, 여전히 의원들 반발이 거셉니다. 특히 김회재 의원은 "의혹이 사실이라면 의원직을 사퇴 하겠다"며 배수의 진까지 친 상황인데요. 송대표가 징계보다는 설득이 우선이라고 밝히긴 했습니다만, 이번 사태 어떻게 정리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8>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예상대로 이준석 후보가 선출됐습니다. 이준석 신임대표는 이번 대표 선출로 30대 제 1야당 대표라는, 우리 정치 역사상 전무후무한 역사를 쓰게 됐습니다. 우선, 이 후보의 선출 의미부터 짚어주신다면요?

<질문 8-1> 이준석 신임 대표, 일반 여론조사에서는 압도적 우위를 자랑했지만, 사실 일부 당원 여론조사에서는 나경원 후보에 뒤처지는 결과가 나오기도 하면서, 승리를 낙관하기 힘들었습니다. 특히 당심이 70%나 반영되는 투표다 보니, 더욱 승리를 예측하기 힘들었는데요. 하지만 결국 이겼거든요. 승리 요인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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