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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이낙연·정세균 측 vs 이재명 측' 경선일정 정면충돌

정치

연합뉴스TV [뉴스포커스] '이낙연·정세균 측 vs 이재명 측' 경선일정 정면충돌
  • 송고시간 2021-06-18 11:17:18
[뉴스포커스] '이낙연·정세균 측 vs 이재명 측' 경선일정 정면충돌

<출연 : 최창렬 용인대 교양학부 교수·김형준 명지대 교수>

대선 경선일정 연기 여부를 두고 민주당 내 계파 간 갈등이 심화하고 있습니다.

이낙연, 정세균 계 의원들이 지도부에 '경선연기 논의를 위한 의총 소집'을 요구하고 나선 가운데 송영길 대표의 결단이 주목됩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내 갈 길만 가겠다"며 또 다른 메시지를 내놨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최창렬 용인대 교양학부 교수, 김형준 명지대 교수와 함께 짚어봅니다.

<질문 1> 민주당 대선 경선 일정을 놓고 이낙연, 정세균 계와 이재명계가 정면충돌 하는 모습입니다. 송영길 지도부가 오늘 최고위를 통해 대선 경선일을 예정대로 확정할 움직임을 보이자. 이낙연계 의원들과 정세균계 의원들이 '의총 소집요구서'를 당 지도부에 전달한 건데요. 과연 송 대표가 이들 60여명 의원의 의총 요구를 받아들일까요?

<질문 1-1> 의총이 열리면, 그야말로 당내 세력 간 이전투구 양상도 배제하기 어려운데요. 이렇게까지 가는 건 사실, 민주당 입장에서도 가장 원하지 않는 모습일텐데요? 지도부가 어떤 선택을 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질문 2> 야권의 대선판도에도 다소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어제 "여야의 협공에 일절 응하지 않겠다"며 "국민이 가리키는 대로 큰 정치를 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내 갈 길만 가고, 내 할 일만 하겠다"고도 했는데요. 어떤 배경에서 나온 얘기라고 보십니까?

<질문 2-1> 국민의힘 입당 가능성이 다소 옅어지는 게 아닌가 하는 분석도 나옵니다. '여야 협공'이라는 표현이나 당 외 인사인 김종인, 금태섭, 진중권 교수를 만날 거라는 발언을 보면, 입당보다 독자세력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봐야 할까요?

<질문 2-2> 윤 전 총장의 대변인을 통한 전언 정치는 어떻게 보십니까? 사실 정치권에서 이렇게 누군가의 입을 통해서만 자신의 입장을 전하는 게 흔한 일은 아니지 않습니까? 야권에서조차 직접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와 압박이 커지고 있는데요.

<질문 3> 어제 송영길 대표와 이준석 대표의 첫 회동, 기 싸움보다 협치에 무게를 둔 화기애애한 모습이었습니다. 첫 상견례 자리인 만큼, 덕담도 주고받고요. 관심을 모은 여,야,정 상설협의체도 정책위의장을 창구로 실무협의에 나서기로 의견을 모았는데요. 첫 회동 모습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런 모습이 국회 마무리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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