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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설 끓는 尹 'X파일' 논란…與 맹폭에 野 총력엄호

정치

연합뉴스TV 설설 끓는 尹 'X파일' 논란…與 맹폭에 野 총력엄호
  • 송고시간 2021-06-21 20:57:12
설설 끓는 尹 'X파일' 논란…與 맹폭에 野 총력엄호
[뉴스리뷰]

[앵커]

윤석열 전 검찰총장 관련 의혹들을 문서화했다는 이른바 'X파일'을 둘러싼 여야 간 공방이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여권은 리더로서의 자질과 도덕성이 의심된다며 포문을 열었고, 야권은 '정치공작'으로 규정하며 윤 전 총장을 엄호했습니다.

박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전 총장 본인과 배우자, 처가 의혹 등이 담겼다는 'X파일'은 A4용지 2장 분량과 20장 분량의 2가지 버전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전 총장의 인사청문회 당시 제기된 의혹들이 대부분이라는 전언과 함께 처가 의혹 등에 대한 '팩트'가 담겨있다는 이야기도 나오는데, 문서의 실체와 진위를 떠나 초기 대권 판도를 뒤흔드는 요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윤 전 총장의 지지율에 균열을 내고, 야권 내 혼란상을 촉발한 이 같은 'X파일' 논란을 표정 관리를 하며 지켜보는 모습입니다.

<강훈식 / 더불어민주당 의원> "본인들이 검증을 하시면 될 문제를 왜 우리한테 (X파일을) 자꾸 달라고 그러세요. 드릴 생각 없어요. 저희는 계속 싸울 거니까…"

X파일에 대한 대응뿐만 아니라, 사실상의 대변인 '경질' 과정에서 리더십의 한계가 드러났다면서 공세 수위도 한껏 끌어 올렸습니다.

강병원 최고위원은 SNS에 명확한 해명 없이 대변인이 사퇴한 것은 과거의 '음습한 정치'를 떠올리게 한다면서, 불통과 오만의 상징이 된 윤 전 총장의 대권 도전은 '한여름 밤의 꿈'이라고 맹폭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설령 X파일이 있다고 하더라도 '치명상'이 될 내용은 없을 것이라면서 윤 전 총장 엄호를 이어갔습니다.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X파일의 내용을 알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수사기관 넘기시고, 도덕적으로 지탄받을 내용이라면 즉각 내용을 공개하고 평가받으십시오. 그게 아니라면 정치공작에 가까운 것이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X파일' 공세를 '김대업 사건'에 빗대 정치공작으로 규정하며, 아직도 저질스러운 공작정치의 유혹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 안쓰럽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도 '윤석열 파일'을 최초 언급한 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여당이 가진 파일을 즉시 공개하고 허위나 과장이 있으면 정치적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윤 전 총장 측은 X파일과 관련해 '무대응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hw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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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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