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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민주당 의총서 격론…또 미뤄진 경선일

정치

연합뉴스TV [뉴스포커스] 민주당 의총서 격론…또 미뤄진 경선일
  • 송고시간 2021-06-23 11:14:26
[뉴스포커스] 민주당 의총서 격론…또 미뤄진 경선일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이상일 전 국회의원>

민주당이 대선 경선 일정 연기 여부를 두고 끝장토론까지 벌였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모레 최고위에서 최종 결론을 내리기로 했는데 커진 내부갈등에 후유증도 예상됩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이른바 'X파일' 논란에 대해 정치공작을 하지 말라며 강하게 반발했는데요.

관련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김성완 시사평론가, 이상일 전 국회의원과 함께 짚어봅니다.

<질문 1> 'X파일' 논란에 윤석열 전 총장이 직접 입을 열었습니다. "출처 불명의 괴문서로 정치공작을 하지 말라"며 "X 파일을 집권당에서 개입해 작성한 것이라면 명백한 불법사찰"이라며 여당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거든요. 윤석열 전 총장, 무대응으로 일관하겠다던 기조에서 돌연 강경모드로 돌아선 배경은 뭐라고 보세요?

<질문 1-1> 윤 전 총장 측은 앞으로 필요하다면 "추가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는데요. 어떤 의미일까요? 일각에서는 법적 대응을 시사 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질문 2> 대권 라이벌인 이재명 지사도 "자신도 X 파일을 봤다"며 "피해갈 수 없을 것"이라고 윤 전 총장에게 강한 견제구를 던졌는데요. 거기에 윤 전 총장이 X 파일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을 예고한 만큼 이제부터 본격적인 윤 전 총장에 대한 정치권 검증이 이뤄지기 시작할 것 같거든요?

<질문 3> 민주당이 3시간 마라톤 의총까지 열고 대선 경선일자 연기와 관련해 무려 24명의 의원들이 '계파 대리전'을 펼치며 격론을 펼쳤습니다. 하지만 최고위에서 아무런 결론을 못 내면서 경선일정 변경은 또 다시 모레로 미뤄졌는데요. 부동산 의혹에 대해서는 '자진탈당'이라는 초강수를 뚝심으로 밀어붙였던 송영길 대표, 왜 이번 경선일정은 결정하지 못하고 자꾸 물러나는 걸까요?

<질문 4> 관련해 주목할 만한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는데요. 민주당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경선 연기론 자체를 반대하는 여론이 51.2% 찬성하는 33.2%를 차지한 겁니다. 이런 여론조사 결과는 어떻게 보십니까? 최고위 결정에 영향을 주게 될까요?

<질문 5> 민주당이 의총에서 부동산 투기의혹이 제기된 비례의원인 윤미향 의원과 양이원영 의원을 제명했습니다. 예상대로 반대의견 없는 제명 확정이었는데요. 하지만 자진탈당 의사를 밝혔던 김수흥 의원이 탈당 의사를 번복하고 나서면서 5명이나 되는 의원들이 자진탈당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 됐거든요. 당내 처분과 관련해 지도부 고심이 커지지 않을까 싶은데요?

<질문 6>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이 권익위에 부동산 전수조사를 의뢰하면서 개인정보동의서 제출을 누락했다가 뒤늦게 제출한 데 이어, 가족 개인정보동의서를 제출하지 않아 논란입니다. 여당이 "조사를 피하려는 꼼수, 법꾸라지"라며 맹공을 퍼붓고 있는 상황이지만, 국민의힘은 자료 보완중이라며 민주당도 가족정보공개 동의서를 냈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거든요. 이 상황은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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