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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와이드] '투기의혹' 김기표 靑반부패비서관 사의…문대통령 즉각 수용

정치

연합뉴스TV [일요와이드] '투기의혹' 김기표 靑반부패비서관 사의…문대통령 즉각 수용
  • 송고시간 2021-06-27 19:07:21
[일요와이드] '투기의혹' 김기표 靑반부패비서관 사의…문대통령 즉각 수용

<출연 : 한상익 가천대 교수·김우석 국민대 객원교수>

부동산 투기 논란을 빚은 김기표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이 자진 사퇴 형식으로 자리에서 내려왔습니다.

야권에서는 김 비서관의 사퇴로만 끝나선 안 된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한편, 이번 주 이재명 경기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 등 유력 대권 주자들의 출마 선언이 예정돼 있어, 여야 모두 대선 체제로 본격 전환될 예정입니다.

한상익 가천대 교수, 김우석 국민대 객원교수와 정치권 소식 짚어봅니다.

<질문 1> 56억을 대출받아 상가를 구입하는 등 부동산 투기 의혹에 휩싸인 김기표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이 자진 사퇴했습니다. 의혹이 불거진 지 사흘 만에 자리에서 물러난 건데요. 청와대로서는 인사 검증 실패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요?

<질문 2> 김기표 비서관의 맹지 구입과 관련해 청와대는 투기 목적의 취득이 아니라고 해명해왔습니다. 청와대로서도 본인이 적극적으로 말하지 않는 부분까지는 알기 어려운 부분이 아닐까 싶은데요. 야당은 꼬리 자르기로 끝낼 생각 말라고 비판했어요?

<질문 3> 김 비서관의 사퇴 배경에는 민주당 송영길 대표의 건의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른바 '부동산 내로남불'의 프레임을 불식시키기 위함인데요. 하지만 송 대표는 부동산 의혹으로 자진 탈당을 권유받은 민주당 의원 5명에 대해서는 고심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비상 징계권을 동원한다는 얘기도 흘러나와요?

<질문 4> 이번 주 여야의 유력 대권 주자들의 출마 선언이 몰리면서 대권 레이스가 시작됩니다. 여권 잠룡들은 이르면 내일부터 후보 등록을 하고 경선 준비에 나서는데요. 9명 정도가 후보로 나설 것으로 보이는데 '이재명 1강 구도'가 언제까지 계속될지도 관심이에요?

<질문 5> 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 전 총리의 지지세가 정체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최근 추미애 전 장관이 친문 당심을 업고 지지세를 높여가고 있는데요. 경선 흥행을 견인할 조력자가 될 수 있을지요?

<질문 6> 경선 연기 논란이 일단락된 민주당에서는 이제 '게임의 룰'을 놓고 대선주자들의 신경전이 벌어졌습니다. 방송이나 합동 토론 외에 오디션 프로그램 방식을 도입하자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그러려면 특별당규를 바꿔야 한다고요?

<질문 7> 야권의 잠재적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최재형 감사원장이 내일 사퇴합니다. 하지만 사퇴 즉시 정치참여를 선언하거나 대권 도전을 공식화하지는 않을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사퇴의 변'으로 어떤 내용을 담을 것으로 예상하세요?

<질문 8> 야권의 대권주자로 떠오르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출마 선언을 앞두고 오늘 윤봉길 기념관을 사전답사했습니다. 최근 정치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X파일 등 윤 전 총장이 넘어야 할 과제가 여전한데요. 의혹을 말끔하게 매듭지을 수 있을지요?

<질문 9>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잠룡들이 출마를 준비 중입니다. 하지만 당 밖의 외부 인사의 지지세가 높은 상황에서 국민의힘 주자의 반전 기회는 없을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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