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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율 소동에 與경선 '삐그덕'…경선기획단 사퇴요구

정치

연합뉴스TV 김경율 소동에 與경선 '삐그덕'…경선기획단 사퇴요구
  • 송고시간 2021-07-02 22:09:21
김경율 소동에 與경선 '삐그덕'…경선기획단 사퇴요구

[앵커]

민주당 경선열차가 출발했지만 이른바 '국민면접'의 면접관 선정을 둘러싼 후폭풍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조국흑서' 저자 김경율 회계사를 면접관으로 선정했다가 취소했지만, 후보와 '친문' 당원들의 반발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백길현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민주당이 예비 경선 면접관으로 '조국흑서'의 저자 김경율 회계사를 선정했다가 추격 예비후보들의 거센 반발로 취소했지만, 반발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세균 후보는 당 지도부의 사과와 함께 경선기획단의 재구성까지 요구했습니다.

<정세균 / 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 "지금까지 경선기획단 해 온 거 보면 제대로 하지 못했고 앞으로도 제대로 할 가능성이 없습니다."

추미애 후보는 "어떤 궤변 같은 논리에 민주당의 혼을 뺏기고 있다는 반응에 공감이 됐다"고 말했고, 김두관 후보는 "조국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앞서 김 회계사의 면접관 선정을 옹호했던 이재명 후보는 다시 한번 '국민 눈높이'에 맞춰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 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 "우리는 내부 경쟁 넘어서서 그다음 단계는 외부 경쟁해야 합니다. 결국 우리 국민 눈높이에서 결과가 날것인데 저는 언제나 국민 눈높이에 맞춰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경선 연기'를 두고 격돌했던 이재명 대 반 이재명 전선이 재부상하는 분위깁니다.

지도부의 경선 강행 결정을 받아들였던 후보들이 면접관 선정을 고리로 감정을 터트리고 있는데 경선 과정에서 세부 규칙과 방식을 정하는 데 있어 거센 기 싸움을 벌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지도부는 진화에 나섰습니다. 판단 실수는 인정하면서도 기획단 사퇴 요구에는 선을 그었고, 강훈식 경선기획단장도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며 사퇴 의사는 없음을 알렸습니다.

하지만 면접관으로 선정됐던 뉴닉 김소연 대표마저 사의를 표하면서 국민경선은 진통을 앓고 있는 모습입니다.

한편 이낙연 후보는 이재명 후보가 고향인 경북 안동에 내려가 언급한 '영남 역차별' 발언을 두고 "이 지사의 이 발언이 망국적인 지역주의 망령의 부활로 이어지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영남이 역차별을 받는다면 혜택은 어느 지역이 받았다는 것이냐"며 날을 세웠습니다.

호남 출신인 이낙연 후보가 영남 출신 이재명 후보를 향해 '지역주의 망령' 부활을 언급하면서 경선 과정에서 '지역주의' 논란이 불거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백길현입니다. (wh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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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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