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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학교 전면 원격수업 전환…곳곳 혼란

사회

연합뉴스TV 수도권 학교 전면 원격수업 전환…곳곳 혼란
  • 송고시간 2021-07-14 20:55:13
수도권 학교 전면 원격수업 전환…곳곳 혼란
[뉴스리뷰]

[앵커]

오늘부터 수도권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수업이 전면 원격으로 전환됐습니다.

방학을 앞두고 또다시 등교가 중단되면서 학교 현장 곳곳에선 혼란이 잇따랐습니다.

방준혁 기자입니다.

[기자]

텅 빈 교실에 담임교사 홀로 앉아 수업을 시작합니다.

학생들이 하나둘씩 발표를 하는데, 중간중간 화면이 꺼지고 연결이 끊기기도 합니다.

<김경애 / 한산초등학교 교사> "평소에 많은 학교가 동시에 접속하지 않을 때는 이렇게 끊기지 않았는데, 오늘은 조금 당황스러운 점이 있었는데요."

거리두기 4단계 적용으로 수도권 학교 10곳 중 9곳은 등교를 중단하고 원격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그동안 매일 등교했던 초등학교 1, 2학년도 예외는 없습니다.

초등학생 저학년 자녀를 둔 맞벌이 부부들은 불안한 마음을 한가득 안고 출근에 나섰습니다.

<이종숙 / 초등학생 학부모> "출근을 일찍 하니까 다 챙겨놓고 집에서 나가거든요. 출근하는 길에 전화를 열 통 했는데 안 받으니까 다시 돌아가야 하나…"

돌봄 수요가 급증하며 학교들은 급하게 긴급 돌봄 교실을 추가로 열었습니다.

인력이 부족하다 보니 일부 학교에선 교사들이 원격수업과 긴급돌봄을 모두 떠맡게 되면서 혼란이 나기도 했습니다.

원격수업은 방학 전까지 최대 2주간 진행됩니다.

온라인으로 학기를 마무리하게 된 것입니다.

<김분영 / 영신초등학교 교사> "학기 말 활동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충분히 마무리되지 못한 점도 있고 학생들이랑 학기를 마무리하고 인사를 할 수 있는 기회들이 없어져서…"

수도권에서 확산세가 거세게 이어지면서 2학기 등교마저 차질을 빚는 것 아니냔 우려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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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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