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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원 7명 현지병원 입원…전원 귀국 추진

정치

연합뉴스TV 청해부대원 7명 현지병원 입원…전원 귀국 추진
  • 송고시간 2021-07-16 20:57:06
청해부대원 7명 현지병원 입원…전원 귀국 추진

[뉴스리뷰]

[앵커]

코로나19 감염이 발생한 해군 청해부대 문무대왕함 승조원 중 현지 병원에 입원한 장병이 7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중 폐렴 증세를 보이는 인원은 2명인데요.

군은 승조원 전원 귀국을 추진하는 동시에 별도의 전문의료장비를 갖춘 항공기 투입도 검토 중입니다.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청해부대 문무대왕함.

현재 함정 내 격리된 인원만 80여 명에 이릅니다.

고열과 폐렴 의심 증상 등으로 현지 병원에 입원한 부대원은 하루 새 7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들 중 2명은 집중 관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군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별도의 전문의료장비를 갖춘 항공기를 투입하는 긴급후송계획을 검토 중입니다.

이와 별도로 부대원 전원을 복귀시키는 방안도 추진 중입니다.

부대원 수송에는 공중급유수송기가 투입될 예정입니다.

수송기에는 현재 부대원들이 복귀한 뒤 문무대왕함을 한국까지 운항하기 위한 인력도 탑승할 예정입니다.

<부승찬 / 국방부 대변인> "각 군과 관계기관의 협조하에 의료인력과 함정 운영요원을 선발하고 필요한 의료물자와 장비를 판단하는 등 인원과 장비를 현지로 급파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습니다."

의료인력과 함정 운항 대체 인력 등을 실은 수송기는 오는 18일 현지로 향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부대원들의 복귀는 다음 주 중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한편, 승조원 300여 명에 대한 PCR 검사도 현지 병원에서 진행 중입니다.

한국시간으로 15일 24시쯤 검체 채취가 이뤄져, 결과는 최소 24시간 이상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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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