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뉴스포커스] 與 대선경선 5주 연기…10월 초중순 후보 선출

정치

연합뉴스TV [뉴스포커스] 與 대선경선 5주 연기…10월 초중순 후보 선출
  • 송고시간 2021-07-20 11:16:52
[뉴스포커스] 與 대선경선 5주 연기…10월 초중순 후보 선출

<출연 : 최민희 전 국회의원·정태근 전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이 경선 일정을 5주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의 대선 최종 후보는 이르면 10월 10일 최종 확정됩니다.

야권 유력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과거 '기업 접대' 의혹과 '편법 증여' 의혹에 휩싸였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최민희 전 국회의원, 정태근 전 국회의원과 함께 짚어봅니다.

<질문 1> 9월 둘째 주로 예정됐던 민주당 당내 경선이 최고위 의결 끝에 5주 연기됐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이 고려된 것으로 최종후보는 10월 10일 확정되며, 만일 이날 과반 득표가 안 나올 경우 결선 투표는 10월 중순 경 치러질 예정인데요.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답보하고 있고 이낙연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5주간의 연기, 각 후보들에게는 어떤 영향을 주리라 보십니까?

<질문 1-1> 경선 기간이 길어지면서, 최근 불거지기 시작한 후보 간 네거티브 전이 더욱 가열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어떻게 판단하세요?

<질문 2> 들으신 것처럼 이낙연 후보와 이재명 후보, 서로를 향한 신경전이 거셉니다. 결국 당 선관위로부터 '네거티브 경중에 따라 책임을 묻겠다"는 경고까지 나왔거든요. 이런 당 경선 상황, 유권자들에게 어떻게 비춰질까요? 법적 대응까지 나올 정도로 신경전이 거세다 보니,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향후 '원 팀'이 될 수 있을지, 우려스럽다는 반응도 나오는데요?

<질문 3> 이렇게 양측의 신경전이 거세진 데는 이낙연 후보의 지지율 반등이 원인이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특히 이낙연 후보의 지지율이 급등하면서 2주 만에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고요. 범진보층의 지지율 격차는 더 줄어든 모습입니다. 거기에 가상 양자 대결에선 두 후보 누가 나서더라도 모두 윤석열 전 총장을 앞선다는 조사까지 나온 상황인데요. 먼저 이낙연 후보의 이렇게 빠른 지지율 반등 배경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3-1> 이렇게 지지율 격차가 줄어들면서 위기감을 느낀 이재명 후보도 '방어'에 힘쓰던 전략을 바꿔 과거의 시원한 '사이다' 이재명으로 돌아왔는데요. 아직 지지율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요?

<질문 4> 이런 가운데, 야권 대선 후보들에 대한 본격적인 검증도 시작되는 분위깁니다. 먼저 윤석열 전 총장이 과거 검사 재직 시절 한 기업으로부터 식사와 골프 접대 등 향응을 제공받았다는 언론보도가 나왔는데요. 윤 전 총장은 '악의적 오보'라고 일축에 나섰어요?

<질문 5> 사실 이 사건, 지난 2019년 윤석열 전 총장의 검찰총장 청문회 당시에도 핵심 의혹 중 하나였던 사건이었는데요. 윤우진 씨가 다시 한번 관련 인터뷰를 하면서 논란이 다시 불거진 상황입니다. 당시에도 윤 전 총장, 시종일관 연관성을 부인하다 자신의 녹취가 나오자 "선임 된 것이 아니니 괜찮다"는 등의 말 바꾸기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는데요. 대선 길목에서 다시 한번 불거진 이번 사태, 어떻게 전개될 것으로 보십니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