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본격 휴가철 치안 취약지역·피서지 순찰 강화

사회

연합뉴스TV 본격 휴가철 치안 취약지역·피서지 순찰 강화
  • 송고시간 2021-07-25 18:54:07
본격 휴가철 치안 취약지역·피서지 순찰 강화

[뉴스리뷰]

[앵커]

불법 촬영과 음주운전, 빈집털이까지 여름 휴가철 반복되는 범죄 예방에 경찰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피서지 감염병예방법 위반도 집중 단속 대상입니다.

홍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물보라는 모래밭으로 하얗게 밀려듭니다.

파도를 맞으며 햇볕에 익은 몸을 식혀봅니다.

휴가의 달콤함에 모든 근심과 걱정이 사라집니다.

범죄는 항상 긴장의 빈틈을 노리기 마련입니다.

휴가의 달콤함을 악몽으로 만드는 휴가철 대표 악성 범죄가 바로 불법 촬영, 이른바 몰카 범죄입니다.

수법도 교묘해지고, 장비도 작아져 찾기 어렵습니다.

탈의실이나 화장실은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불법 촬영이 의심이 간다면 112에 신고하면 됩니다.

경찰은 올해도 주요 피서지별로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습니다.

휴가철 한산한 도심 빈집을 노리는 빈집털이 범죄도 기승을 부립니다.

경찰은 9월 말까지 침입·강절도 등 전문털이범을 집중 검거할 방침입니다.

자치경찰제 도입 첫해인 만큼, 지자체와의 유기적인 공조를 통해 치안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긴장이 풀어지는 피서지에서는 '한 잔쯤은 괜찮겠지'하는 음주운전도 많이 발생합니다.

경찰은 고속도로순찰대를 동원해 주요 고속도로 진·출입로에서 음주단속을 실시 중입니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사상 첫 거리두기 4단계 휴가철입니다.

피서지에서도 철저한 방역수칙이 적용되는 만큼, 경찰과 지자체가 함께 강도 높은 감염병예방법 위반 단속도 실시한다는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 (zizou@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