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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성추행 '2차 가해' 피고인 수감시설서 사망

정치

연합뉴스TV 공군 성추행 '2차 가해' 피고인 수감시설서 사망
  • 송고시간 2021-07-26 19:27:13
공군 성추행 '2차 가해' 피고인 수감시설서 사망

[앵커]

공군 성추행 부사관 사망 사건에서 2차 가해 혐의로 구속기소 된 부사관이 수감시설에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민간도 아닌 군 수용시설에서 이 같은 일이 생기면서 국방부의 관리 소홀을 질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성림 기자입니다.

[기자]

성추행 피해 뒤 극단적 선택을 한 공군 이모 중사에게 2차 가해를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상관은 2명.

국방부 근무지원단 군사경찰대대 미결수용시설에 수감돼 있던 이들 중 한 명이 사망했습니다.

<서욱 / 국방부 장관> "공군 상사 사망과 관련해서 어제(25일) 14시 51분경 (의식불명이) 확인이 됐는데, 심폐소생술 등 여러 가지 조치를 하면서 병원으로 후송했는데 16시 22분에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구체적인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망한 A 부사관은 지난 3월 2일 성추행 사건이 발생하기 전 저녁 회식 자리에 이 중사와 가해자 장모 중사 등을 불렀던 인물입니다.

<최광혁 / 국방부 검찰단장> "자신이 5인 이상 회식을 주도하여 방역지침을 위반한 사실에 대해 처벌받을까 두려워 (피해자가) 신고하지 못하도록 협박하였고…"

A 부사관은 이 중사의 당시 남자친구에게까지 연락해 가해자와의 합의와 선처를 종용하기도 했습니다.

야전부대도 아닌 국방부 영내 수용시설에서 이 같은 사건이 발생하면서 군 당국의 관리 소홀에 대한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신원식 / 국민의힘 의원> "어떻게 군 수형 시설에서 사망합니까. 얼마나 군 기강이 이완돼 있고 엉망진창이었으면…"

서욱 국방부 장관은 A 부사관에 대한 강압 수사 가능성도 포함해 이번 사건을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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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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