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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세결집 나선 尹…"입당 늦지 않게 결론"

정치

연합뉴스TV 부산서 세결집 나선 尹…"입당 늦지 않게 결론"
  • 송고시간 2021-07-27 21:18:27
부산서 세결집 나선 尹…"입당 늦지 않게 결론"

[뉴스리뷰]

[앵커]

범야권 대권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정치참여 선언 후 처음으로 부산을 찾았습니다.

윤 전 총장은 국민의힘 의원들과 현장 행보를 함께 하며, 보수 진영의 '텃밭' PK 끌어안기에 나섰습니다.

방현덕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의 명물 돼지국밥집을 찾은 윤석열 예비후보.

지역 소주 '대선'도 마십니다.

<윤석열 / 대선 예비후보> "(대선 꼭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위하여!)"

박형준 부산시장과 지역 숙원 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윤석열 / 대선 예비후보> "저기가 그러면 요코하마에 있는…(네, 거기하고도 비슷하죠)"

부산의 상징 자갈치 시장에서 상인들의 격한 환영도 받았습니다.

윤 후보의 일정엔 부산 지역 국민의힘 의원들이 내내 동행했습니다.

윤 후보 입당을 촉구한 이른바 '친윤계' 의원들입니다.

<장제원 / 국민의힘 의원> "윤석열 총장께서 대한민국을 변화시키고 또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 아니냐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윤 후보는 국민의힘 입당에 대해선 원론적 대답만 내놨습니다.

<윤석열 / 대선 예비후보> "입당을 할거냐 말거냐를 아직은 결정을 못했습니다만은…오래 기다리시지 않게 제가 결론을 내서 알려드리겠다…"

하지만 캠프 안팎에선 이미 국민의힘 당내 입지를 다진 만큼 '결단'이 머지않았다는 관측이 많습니다.

윤 후보는 캠프에 합류한 당협위원장에 대한 국민의힘의 징계 방침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고, 휴가 중인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과 곧 만남을 예고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선 높은 지지율을 다시 따져봐야 한다며 날을 세웠습니다.

연합뉴스TV 방현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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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