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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창고 감금후 불까지…공군 18비 가혹행위"

사회

연합뉴스TV "가스창고 감금후 불까지…공군 18비 가혹행위"
  • 송고시간 2021-07-29 12:39:29
"가스창고 감금후 불까지…공군 18비 가혹행위"

강릉에 위치한 공군 제18전투비행단 공병대대에서 신병을 대상으로 한 집단폭행과 가혹행위 등이 발생했다는 폭로가 제기됐습니다.

군인권센터에 따르면, 공병대대 소속 병사 6명은 신병 A씨를 부대 가스 보관창고에 감금한 뒤 불을 붙인 박스 조각을 던지는 등 약 4개월간 폭행과 성추행을 일삼았습니다.

A씨가 군사경찰에 피해 사실을 신고했지만, 피해자와 가해자의 생활관만 분리됐을 뿐 소속은 유지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센터는 가해 행위를 묵인해 온 군 관계자들에 대한 엄중한 처벌과 함께 군사법제도 개혁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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