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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호, 멕시코와 8강전…황의조 vs 오초아 대결

스포츠

연합뉴스TV 김학범호, 멕시코와 8강전…황의조 vs 오초아 대결
  • 송고시간 2021-07-30 19:50:54
김학범호, 멕시코와 8강전…황의조 vs 오초아 대결

[앵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북중미의 강호 멕시코를 상대로 도쿄올림픽 4강 진출에 도전합니다.

골 감각을 되찾은 황의조와 멕시코의 베테랑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의 대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박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조별리그 1, 2차전에서 침묵했던 황의조는 온두라스와의 3차전에서 폭발했습니다.

페널티킥 두 골을 포함해 해트트릭을 달성했고, 김학범 감독은 득점 감각을 회복한 황의조에게 엄지손가락을 보였습니다.

골 감각을 회복한 황의조가 멕시코의 베테랑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와 만납니다.

36살의 오초아는 멕시코 국가대표로 A매치 114경기에 출전했고, 러시아 월드컵 신태용호와의 경기에서도 골문을 지켰습니다.

오초아는 이번 대회에서도 녹슬지 않은 순발력을 과시하며 멕시코 수비라인을 이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국가대표 전적에서 멕시코에 4승 2무 8패로 뒤지지만, 올림픽에서는 얘기가 다릅니다.

4차례 맞대결에서 우리가 2승 2무로 앞서고 있고 5년 전 리우올림픽에서는 권창훈의 결승 골로 신태용호가 1대0으로 이겼습니다.

<김학범 감독 / 올림픽 축구대표팀> "하나의 힘으로 멕시코를 꼭 이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대비하고 있습니다. 꼭 승리로 보답해 드리겠습니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우리나라가 10골, 멕시코가 8골을 넣으며 팀 득점 1, 2위에 오른 만큼 화력 대결이 펼쳐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4강 진출 티켓이 걸린 김학범호와 멕시코의 경기는 요코하마 국립경기장에서 벌어집니다.

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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