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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野경선버스 출발부터 덜컹…尹·崔·洪 회의도 불참

정치

연합뉴스TV [뉴스포커스] 野경선버스 출발부터 덜컹…尹·崔·洪 회의도 불참
  • 송고시간 2021-08-06 11:28:47
[뉴스포커스] 野경선버스 출발부터 덜컹…尹·崔·洪 회의도 불참

<출연 : 최창렬 용인대 교수·이상일 전 국회의원>

여야 대선경선이 덜컹거리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조폭논란 등 네거티브 공방이 거세지고 있고, 국민의힘은 당 행사에 유력 주자들이 대거 불참하며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최창렬 용인대 교수, 이상일 전 국회의원과 함께 정치권 이슈, 짚어봅니다.

<질문 1> 국민의힘 경선버스가 출발부터 덜컹거리고 있습니다. 당 내부 화합행사와 회의에 입당한 유력 대선 주자들이 잇단 불참하며 논란이 일고 있는건데요. 윤석열, 최재형, 홍준표 전 의원, 전날 동자동 봉사활동 행사에 불참하더니, 이번엔 예비후보 회의에도 불참했습니다. 먼저 이번 사안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불참에 대한 타 후보들과 당내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캠프 측의 반발 목소리도 들리고 있는데요?

<질문 2> 특히 기습입당으로 지도부 패싱 논란을 일으킨 윤 전 총장은 개인적인 행사와 휴가 등을 이유로 당 행사에 잇단 불참하면서 눈길을 끕니다. 관련해 결국 이준석 대표와 당 주요 인사들의 비판 발언도 쏟아졌는데요? 윤 전 총장의 잇단 행사 불참 배경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3> 보도된 윤석열 전 총장의 인터뷰만을 놓고 보면, 후쿠시마 원전 사고 당시 지진과 해일 피해는 컸지만, 원전 폭발은 없었고, 따라서 방사능 유출도 없었다는 걸로 해석될 수밖에 없는데요. 민주당은 물론 당내에서 조차 비판이 나오자, 윤 전 총장측은 지진과 해일 당시에는 방사능 유출이 안 됐다는 설명을 축약하며 생긴 오해라고 해명에 나섰는데요. 해명은 납득이 가십니까?

<질문 3-1> 기사가 4시간 만에 삭제되면서 논란이 더욱 확산되기도 했는데요. 이런 윤 전 총장 측의 대응은 어떻게 보십니까? 반성대신 "와전됐다"는 해명만 하는 것도 문제라는 지적이 많은데요.

<질문 3-2> 윤 전 총장, 대선 주자로 나선 이후 잇단 설화로 잠잠한 날이 없는 것 같습니다. 120시간 발언에 부정식품 발언, 이번엔 후쿠시마 발언 논란까지, 얼마 전에 이미지 컨설팅까지 받았다고 하는데 효과가 없는 걸까요? 왜 자꾸 이런 논란의 발언들이 나오는 거라고 보세요?

<질문 4> 윤 전 총장이 여름휴가에 들어간 사이 타 후보들은 추격의 고삐를 죄고 있는데요.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출마 선언 뒤 첫 지방 일정으로 경남을 찾은데 이어, 오늘은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와 대구를 찾는다고 하고요. 유승민 전 의원은 '저출산 대책'을 발표하는 등 속도전에 들어간 모습입니다. 윤석열의 막강한 1강 체제를 흔들 수 있을까요?

<질문 5> 민주당 경선은 이재명 후보와 이낙연 후보 간 공방이 이어지는 중입니다. 조폭연루설에 여배우 의혹, 최성해 전 총장 친분설 등 양측 공방이 계속된 가운데, 이낙연 후보가 직접 나서서 "이재명 후보가 벌금을 낸 연도와 해명하는 연도가 다르다"며 또 다른 공세를 펴자, 이재명 후보 측 '음주운전 1건'이 기록된 '범죄 수사경력 증명서'를 언론에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이로써 음주논란은 마무리 될까요?

<질문 5-1> 이런 가운데 이낙연 후보 측은 이번에는 최근 경기도에서 중고생을 상대로 기본소득 공모전을 연 것과 관련해, 홍보비를 유용했다며 또 다른 비판을 했는데요. 이재명 후보 측은 성남시장 시절부터 해왔던 정책이라며 자신들의 계속된 해명에도 귀를 닫은 채 같은 지적을 이어가고 있다며 반박하고 있거든요. 이번 공방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5-2> 사실 이낙연 후보의 이런 공세는 이재명 후보가 아직 경기도 지사직을 유지하면서 선거 운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불거진 것이거든요. 관련해 이상민 민주당 선관위원장도 "적절성 면에서 이재명 후보가 지사직 사퇴를 했으면 한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사실 법적으로는 지사직 유지, 아무 문제가 없는데다, 사실 출마한 현역 의원들도 의정활동을 하면서 선거운동을 함께 하고 있는데요?

<질문 6> 이재명 후보는 이낙연 후보의 공약이 "자칫 투기 조장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고, 이낙연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공약이 "과장됐거나 준비가 미흡하다"고 꼬집고 나선 모습인데요. 두 후보의 주택 공약,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일부 전문가들은 후보들의 공약이 '누가 더 많이 짓나'하는 공급정책에만 치중되면서, 가장 급선무인 부동산 시장 안정화는 놓치고 있다는 지적도 하던데요?

<질문 6-1> 다른 후보들의 경우도 공공임대 등 주택 공급과 토지 공개념 기반의 지대개혁 추진 등 다양한 부동산 공약을 내놓고 있는데요. 눈에 띄는 부동산 정책이 있으셨습니까?

<질문 6-2> 이와 함께 어제 이재명 후보, 청년 1호 공약도 발표했는데요. 19살부터 29살까지의 청년들에게 연간 100만 원을 지급하고 수강학점에 비례한 등록금, 자발적 이직 시에도 1회에 한해 구직급여를 지원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특히 여당은 최근 20세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후보 간 다양한 청년 공약들을 앞다퉈 발표하고 있는데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지금까지 최창렬 용인대 교수, 이상일 전 국회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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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