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검찰청은 생후 20개월 된 여자아이를 학대 살해한 혐의로 29살 양모 씨를 구속기소 했습니다.
양씨는 지난 6월 15일 대전 대덕구 자신의 집에서 20개월 된 딸이 잠을 자지 않고 운다는 이유로 이불을 덮어놓고 수십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양씨가 성폭행도 저지른 것으로 보고 공소사실에 관련 내용을 적시했지만, 양씨는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친부라고 주장했지만, DNA 분석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검찰은 파악했습니다.
양씨에 대한 첫 재판은 오는 27일 열립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