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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사흘째 1,700명대…위중증 환자 급증

경제

연합뉴스TV 신규확진 사흘째 1,700명대…위중증 환자 급증
  • 송고시간 2021-08-06 20:57:50
신규확진 사흘째 1,700명대…위중증 환자 급증

[뉴스리뷰]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1,7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수도권뿐 아니라 비수도권의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고, 네 자릿수 확진자가 한 달째 이어지면서 위중증 환자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에 감염된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72명이 줄어든 1,704명입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부터 어느덧 31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환자가 늘다 보니 생명을 위협받는 상황에 놓인 환자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 200명대 중반이던 위중증 환자 수는 보름 만에 300명대 후반이 됐습니다.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2본부장> "접종 완료자라 하더라도 면역이 약한 취약계층에서는 항체 형성률도 낮을 가능성이 있고 지속 기간도 짧을 가능성이 있어서 앞으로 언제든 사망자 규모도 커질 수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번 달부터 다시 빨라지고 있는 백신 접종 속도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백신 1차 접종자는 2,052만여 명.

올해 2월 백신 접종을 시작한 이후 여섯 달 만에 전 국민 접종률 40%를 돌파했습니다.

이번 달 도입된 백신 물량은 738만8천 회분으로, 이를 포함해 8월에만 2,860만 회분의 백신이 도입됩니다.

<김부겸 / 국무총리> "8월 말이 되면 우리 사회는 집단면역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될 것입니다. 국민의 일상 회복을 조금이라도 더 앞당길 수 있는 새로운 방역전략을 미리 준비하겠습니다."

정부는 올해 2천만 명분이 들어오기로 한 노바백스 백신의 승인 절차가 지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연내 공급되지 않더라도 올해 접종에는 차질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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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