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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빨간날' 올해와 같은 67일…설 연휴 5일

사회

연합뉴스TV 내년 '빨간날' 올해와 같은 67일…설 연휴 5일
  • 송고시간 2021-08-11 21:24:19
내년 '빨간날' 올해와 같은 67일…설 연휴 5일

[뉴스리뷰]

[앵커]

내년 달력이 공개됐습니다.

직장인들이 기다리는 빨간 날, 올해와 같은 67일입니다.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 당일 이틀 쉬지만, 일요일과 겹친 공휴일은 늘었습니다.

설에는 닷새간의 '황금연휴'가 예정돼 있는데요.

김지수 기자가 설명해드립니다.

[기자]

내년 달력에 날짜가 빨간색으로 표시되는 공휴일은 총 67일로 올해와 같습니다.

일요일 52일에 국경일·설날 등 19일을 합하고 일요일과 겹치는 공휴일 4일을 제외해야 합니다.

올해와 달리 3월 9일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 6월 1일 지방선거가 공휴일로 추가됐지만, 기독탄신일과 부처님오신날은 일요일과 겹치면서도 대체 공휴일 적용을 받지 않아 휴일이 늘진 않았습니다.

우리나라 전통명절인 설날은 2월 1일 화요일이고, 정월대보름 역시 같은 달 15일인 화요일, 추석은 9월 10일 토요일입니다.

가장 긴 황금연휴는 설날로 연휴 및 토·일요일을 다 합치면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5일을 쉴 수 있습니다.

1월 1일과 추석 연휴 둘째 날인 9월 10일이 토요일과 겹쳐 총 휴일에서 이틀이 줄었습니다.

<조성헌 /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과 사무관> "주5일제를 실시하는 기관의 경우에는 관공서 공휴일 67일과 토요일 53일이 더해진 120일 중 토요일과 겹치는 공휴일 2일로 인해 총 118일이 휴가 일수가 됩니다."

올해부터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도 대체 공휴일 적용 대상으로 지정됐는데, 내년엔 모두 연달아 3일씩 쉴 수 있는 날들입니다.

이중 개천절은 10월 1일부터 3일, 한글날은 같은 달 8일부터 10일로 휴가 계획에 따라 설 연휴보다 더 긴 시간을 이어 쉴 수 있습니다.

지방자치단체가 조례로 지정하는 지방 공휴일로는 제주특별자치도 4·3 희생자 추념일과 광주광역시 5·18 민주화 운동 기념일이 있습니다.

추석 연휴는 대체공휴일까지 합쳐 4일간이고, 현충일은 월요일이어서 3일 연휴가 됩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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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