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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토론회 참석 불투명…국민의힘 내홍 확산일로

정치

연합뉴스TV 尹, 토론회 참석 불투명…국민의힘 내홍 확산일로
  • 송고시간 2021-08-13 21:19:16
尹, 토론회 참석 불투명…국민의힘 내홍 확산일로
[뉴스리뷰]

[앵커]

이달 말로 예정된 대선 '경선 버스'의 출발 전부터 국민의힘 내부의 진통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우선 갈등 수습을 위해 후보들의 정책 '토론회'를 '발표회'로 바꾸는 방안도 논의됐는데 논란만 더 커지는 모습입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오는 18일로 예정된 국민의힘 대선예비후보 정책토론회.

당내 후보들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으로 기획됐지만,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는 참여에 회의적인데다 일부 주자는 물론 김재원 최고위원도 경선준비위의 월권이라고 반발했습니다.

당내 '불협화음'에 이준석 대표는 "발표회 방식으로의 전환 등을 포함해 최고위원들에게 의견을 수렴 중"이라며 수습에 나섰습니다.

김기현 원내대표도 공감대를 이뤄가고 있다며 이른 시일 안에 갈등을 봉합하겠다고 강조했지만, 곧바로 엇박자가 났습니다.

<서병수 / 국민의힘 경선준비위원회 위원장> "그렇게 되면 또 다른 논란이 생길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봅니다. 왜냐면 13분 중에서 12분이 이미 토론회에 참석하겠다고 저희들한테 확인을 받았고요."

경준위는 예정대로 토론회가 진행될 것이라며 각 캠프 실무자들과 토론 방식을 논의했습니다.

윤 전 총장 캠프는 당 지도부 간, 지도부와 경준위 간 이견이 있다며 이 자리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후보들의 입장은 엇갈립니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그저 당 대표의 아이디어라고 밀어붙이는 독단에 절대 동의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홍준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은 이 대표를 적극 엄호하며 윤 전 총장에게 각을 세웠습니다.

갈등은 계파대결로도 확산하는 모습입니다.

윤 전 총장은 직접 나서지 않았지만, 정점식 의원 등 친윤계 재선급 의원 16명이 집단행동에 나선 겁니다.

이들은 "중립적이고 공정한 경선 관리에 만전을 기하라"며 이 대표를 압박했습니다.

한편, 모든 규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는 1호 공약을 발표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중도 사퇴 루머에 대해 허위사실이라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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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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