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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與 '황교익' 논란 커져…野 '녹취록 파문' 확산

정치

연합뉴스TV [뉴스포커스] 與 '황교익' 논란 커져…野 '녹취록 파문' 확산
  • 송고시간 2021-08-19 11:44:15
[뉴스포커스] 與 '황교익' 논란 커져…野 '녹취록 파문' 확산

<출연 : 조기연 전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조청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더불어민주당에서, 황교익씨의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달 말 경선버스 출발을 앞둔 국민의힘은 이준석 대표의 통화 녹취록 관련 파문이 당 전체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관련 이슈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조기연 전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조청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과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황교익 내정자는 이낙연 후보에게 사과를 요구하며 공격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청문회 전까지 이낙연 후보의 정치생명을 끊는 데 집중하겠다"는 막말에 가까운 발언까지 한 상황이거든요. 반면 이낙연 후보는 문제 제기는 할 수 있다면서도 직접 대응은 피하는 모습이에요?

<질문 2> 송영길 대표도 "황교익 내정자의 발언이 금도를 벗어났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하지만 황 내정자 자진 사퇴 필요성에 대해서는 "잘 판단 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송 대표의 경고 메시지가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당의 개입 가능성 있을까요?

<질문 3> 송영길 대표까지 나서면서 최종 임명권자인 이재명 후보가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인데요. 당내 경쟁자들은 이번 사태를 고리로 지명철회를 요구하고 나섰지만, 이 후보 입장에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모양새가 되다 보니, 인정하는 것 역시 쉽지 않을 것 같거든요. 어떤 선택을 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질문 4> "녹음 파일 전체를 어제 저녁 6시까지 공개하라"는 원희룡 전 지사의 요청에 이준석 대표가 "응할 생각이 없다"고 하자, 원 지사가 "매우 유감"이라면서도 "사실상 이 대표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한 것으로 본다"며 "잘못을 되풀이하지 말라"고 지적했습니다. 어제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이번 사태는 당내 전방위 권력투쟁으로까지 번지는 분위기입니다. 당내 경선 주자들이 양진영으로 갈려 목소리를 내고, 어제 의총에서도 당 대표를 흔들지 말라는 목소리와 당대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부딪히며 격론이 벌어졌거든요. 이 상황은 어떻게 보고 계세요?

<질문 5-1> 반면 사태의 중심에 있는 윤 전 총장 측은 아직까지 "국민의 우려를 경청하고 있다"는 입장을 보였거든요. 행보, 어떻게 예상하세요?

<질문 6> 민주당이 어제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안건조정위에서 처리했습니다. 안건조정위 구성 이틀 만의 전격 통과된 건데요. 국민의힘은 독소조항이 남아있다는 점과 범여권 인사인 열린우리당 김의겸 의원이 야당 몫 안건조정위원으로 배정된 것에 반발해 안건조정위에 불참했거든요?

<질문 6-1> 국민의힘은 악용될 우려가 있는 독소조항이 그대로 남아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민주당은 야당이 문제 삼은 항목 중 '고의·중과실 추정 원칙' 중 일부 조항을 삭제하는 등 독소조항을 걸러냈다는 입장이거든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6-2> 민주당은 잠시 후 문체위를 열고 언론중재법 처리를 시도할 예정인데요. 국민의힘은 이미 '강경 투쟁'을 예고하고 나섰는데요?

<질문 7> 여당 소속 환노위 의원들은 야당 의원들의 불참 속에 오늘 새벽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탄소중립기본법 제정안을 단독 의결했습니다. 이런 민주당의 법안처리 속도전은 어떻게 보고 계세요?

지금까지 조기연 전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조청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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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