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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측, 황교익 사퇴 촉구…與 언론중재법 단독처리 시도

정치

연합뉴스TV 이재명 측, 황교익 사퇴 촉구…與 언론중재법 단독처리 시도
  • 송고시간 2021-08-19 12:32:49
이재명 측, 황교익 사퇴 촉구…與 언론중재법 단독처리 시도

[앵커]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에서, 경기관광공사 사장으로 내정된 황교익 씨를 둘러싼 잡음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재명 캠프에서 황씨의 사퇴를 촉구하는 발언이 나왔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박초롱 기자.

[기자]

황교익 씨가 자신을 '친일 인사'로 표현한 이낙연 후보의 정치적 생명을 끊겠다는 강경 발언을 이어가면서 이재명 후보 입장이 상당히 난감해졌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오늘 이재명 후보 캠프의 총괄특보단장인 안민석 의원이 황씨에게 자진 사퇴를 촉구해 주목됩니다.

안 의원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황교익 리스크가 이재명 후보에게 굉장히 부담이 되는 대형 악재로 보인다"면서 황씨가 수류탄이 아닌 핵폭탄을 경선 정국에 투하한 꼴이라고 밝혔습니다.

안 의원은 이낙연 후보를 향해 "이유를 불문하고 대신 사과 드린다"고도 했습니다.

황씨는 자신이 "금도를 넘은 발언을 했음은 잘 알고 있다"면서도 이낙연 후보 측에서 먼저 금도를 넘었으니 먼저 사과한다면 자신도 사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민주당 대권주자들은 정책 행보를 이어가는데요.

이재명 후보는 중소기업중앙회, 이낙연 후보는 전국자동차노조, 정세균 후보는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간담회를 했습니다.

박용진 의원은 오후에 인천 셀트리온 공장을 찾습니다.

아들의 코로나19 확진으로 2주간의 자가격리에 들어간 김두관 후보는 자신을 빼고 토론회를 강행하거나, 불리한 조건에서 토론회를 하면 안 된다며 공정한 경선을 요구했습니다.

[앵커]

네, 이번엔 국민의힘 상황 살펴보죠.

이준석 대표와 원희룡 전 제주지사의 '통화 녹취록 공방', 아직도 이어지고 있습니까?

[기자]

'통화 녹취록 공방'은 일단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모습입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오늘 오전 최고위에서 "드린 말씀이 없다"며 공개 발언을 하지 않았고요. 회의를 마친 뒤에도 취재진과 질의응답을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윤석열 캠프와의 설전에 이어 원희룡 전 지사와 공방을 주고받은 뒤 당 안팎의 우려가 커진 상황인데요.

"자신의 잘못을 사실상 인정한 것으로 생각한다"는 원 전 지사에게 이 대표가 반응하지 않으면서 녹취록 사태는 수습 국면으로 접어들었습니다.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선수와 심판이 말꼬리 잡는 논쟁이 유치하다며 이 대표와 원 전 지사 두 사람을 동시에 비판했고 하태경 의원은 원 전 지사가 정권교체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행동을 했다며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앵커]

민주당은 언론사의 허위·조작 보도에 최대 5배의 징벌적 손해배상을 물리는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오늘 상임위에서 통과시킬 예정이라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문체위 전체회의를 열어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표결 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민주당안 어젯밤 안건조정위에서 야당의 불참 속에 개정안을 단독 처리한 바 있어 전체회의에서도 법안 단독 처리가 전망됩니다.

국민의힘이 문체위 회의장 앞에서 피켓시위를 하며 저지에 들어가 오전 11시로 예정된 문체의 개의가 늦어졌는데요.

언론중재법 개정안은 이른바 '가짜뉴스'에 대해 최대 5배의 징벌적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한 게 핵심인데요.

야당은 '언론 재갈법'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언론중재법 강행처리는 현대판 분서갱유가 될 것"이라며 "끝까지 막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가짜뉴스로 인한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자는 취지에서 야당과 언론의 요청을 최대한 반영했다며 오늘 상임위, 25일 본회의 처리를 예고했습니다.

오늘 국회 기재위 조세소위에선 1가구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과세 기준선이 9억원에서 11억원으로 일괄 상향하는 종부세 개정 대안이 여야 합의로 처리됐습니다.

이로서 더불어민주당이 당론 법안으로 밀어붙였던 공시가격 '상위 2%' 부과안은 전격 폐지됐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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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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