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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아끼는 이준석…'선관위원장·역선택' 곳곳에 뇌관

정치

연합뉴스TV 말 아끼는 이준석…'선관위원장·역선택' 곳곳에 뇌관
  • 송고시간 2021-08-19 21:11:56
말 아끼는 이준석…'선관위원장·역선택' 곳곳에 뇌관
[뉴스리뷰]

[앵커]

이른바 '녹취록 진실공방' 양상으로까지 번졌던 국민의힘 내홍이 일단 봉합 국면에 접어든 모양새입니다.

하지만 당 대선 경선을 관리할 선거관리위원장 인선 문제 등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이승국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화요일에 이어 두 차례 연속 최고위원회의에서 공개 발언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도 저는 별로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공식 일정이 끝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을 하는 모습도 휴가 복귀 이후에는 보기 힘들어졌습니다.

최근 당 대표인 자신을 둘러싼 당내 갈등이 잇따라 불거지자, 현안에 대한 언급 자체를 자제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원희룡 전 제주지사와의 '녹취록 공방'은 일단락된 모양새이지만, 오는 26일 출범 예정인 당 선거관리위원회를 이끌 위원장 인선 문제가 새 뇌관으로 떠오르는 양상입니다.

당초 이준석 대표가 밀어붙이려던 '서병수 카드'가 일부 최고위원들의 반발 속 사실상 무산된 가운데 중립성을 갖춘 적임자 물색에 난항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른바 '역선택' 문제도 주자들 간 갈등의 불씨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당 경선준비위원회가 경선 여론조사에 '역선택 방지 조항'을 넣지 않기로 한 것에 대해 윤석열, 최재형 후보 측에서 민의가 왜곡될 수 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수원 / 최재형 캠프 기획실장> "상대 진영에 농락당하는 경선을 통해 국민의힘 후보를 선출하는 것은 대선 자체를 포기하는 것입니다."

반면 유승민, 홍준표 후보 측에서는 역선택 방지 조항은 중도층으로의 지지세 확장을 막는 '고립 조항'이라며 맞서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제3지대' 세력화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진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내일(20일) 고향인 충북 음성에서 대권 도전을 공식화합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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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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