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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선택'에 갈라진 국민의힘…尹, 육영수 생가 참배

정치

연합뉴스TV '역선택'에 갈라진 국민의힘…尹, 육영수 생가 참배
  • 송고시간 2021-08-31 21:15:09
'역선택'에 갈라진 국민의힘…尹, 육영수 생가 참배
[뉴스리뷰]

[앵커]

국민의힘 대선 '경선버스'가 출발하자마자 경선 규칙을 둘러싼 주자들 간 신경전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역선택' 방지 조항을 놓고 전선이 형성되는 모습인데요.

임명된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은 정홍원 선관위원장을 향한 사퇴 요구도 나왔습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대선 경선 여론조사에 '역선택' 방지 조항을 넣을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는 유승민 전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어 정홍원 당 선거관리위원장을 직격했습니다.

앞서 경선준비위가 만든 경선룰 재검토 뜻을 시사한 정 위원장이 '윤석열 후보만을 위한 경선룰'을 만들려 한다며 사퇴까지 거론했습니다.

<유승민 / 국민의힘 전 의원> "역선택 방지 조항을 넣는 순간 공정한 경선은 끝장납니다. 그런 식으로 경선판을 깨겠다면 차라리 그냥 선관위원장에서 사퇴하십시오."

역시 역선택 방지 장치가 필요 없다는 입장인 홍준표 의원도 경선 규칙 개정 움직임은 '당을 망치려고 하는 이적 행위'라고 정 위원장을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최근 자신의 호남 지지율이 높게 나오는 것은 역선택이 아니라 지역 맞춤형 공약과 개인적인 여러 인연들이 반영된 것이라며, 정권 교체에 역행하는 시도를 멈추라고 주장했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경선룰 관련 질문에 선관위 결정에 따르겠다는 기존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윤석열 / 전 검찰총장> "경기를 심판하는 주최 측에서 공정하고 합리적인 운영을 할 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운영 방식에 승복하고 따를 생각입니다."

원론적인 입장을 내놓고 있는 윤 전 총장과 달리 윤 전 총장 캠프와 최재형 전 감사원장 측에서는 역선택 방지 필요성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대선 경선에 모두 15명의 예비후보가 등록을 마친 가운데 당 선관위는 내일(1일) 회의를 열고 역선택 방지 조항을 포함한 경선 규칙 전반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한편 이틀째 충청 지역을 방문 중인 윤석열 전 총장은 충북 옥천의 육영수 여사 생가를 찾아 영정을 참배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수사와 관련해 "정부 인사발령에 따라 공직자로서의 소임을 다한 것일 뿐"이라며 보수 민심 공략에 공을 들였습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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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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