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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400명대 확진…확산세 주춤해도 안심 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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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비수도권 400명대 확진…확산세 주춤해도 안심 일러
  • 송고시간 2021-09-06 07:22:29
비수도권 400명대 확진…확산세 주춤해도 안심 일러

[앵커]

비수도권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주말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도 있겠지만 전체적인 확산세는 주춤한 모습입니다.

이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일요일 0시를 기준 비수도권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417명입니다.

500명 아래로 떨어진 건 지난달 31일 이후 5일만입니다.

전체 확진자 대비 비수도권 비중도 28.5%를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충남 73명, 경남 52명, 울산 41명, 경북 39명, 부산과 광주, 대전 각 38명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날 0시 기준 99명으로 지역 내 사상 최다 확진자가 발생했던 충남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충남 아산에서 한 초등학교 외부강사가 확진된 뒤 학생들의 집단감염이 이어졌고, 천안에서도 학생들의 확진 사례가 잇따랐습니다.

경남에서는 창원 한 고등학교 같은 반 학생들 사이에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광주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고용사업장과 광산구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 등 외국인 확산세가 두드러졌습니다.

광주시는 외국인 근로자 고용사업장 진단검사 행정명령 이행을 다시 촉구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하향 조정한 대전은 조정 이후 완만한 하락세를 보이는 모습입니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41명꼴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6일부터 거리두기를 3단계로 완화하는 부산도 확진자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부산은 최근 일주일 기준 하루 평균 56명꼴로 떨어졌습니다.

<이소라 /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 "그동안에 운영이 중단됐던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등이 운영 재개가 되고 운영 시간은 22시, 밤 10시까지 운영시간입니다."

방역당국은 비수도권 지역의 확산세가 다소 주춤한 것은 사실이지만 추석을 앞두고 다시 확산 폭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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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