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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尹 때되면 부른다"…野 윤석열 지원사격 모드

정치

연합뉴스TV 與 "尹 때되면 부른다"…野 윤석열 지원사격 모드
  • 송고시간 2021-09-09 22:11:46
與 "尹 때되면 부른다"…野 윤석열 지원사격 모드

[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예비 후보를 둘러싼 '고발 사주' 의혹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은 윤 후보를 향해 "때가 되면 부르겠다"며 "국회를 우습게 보는 것 같다"고 맹공을 가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당 차원 대응에 착수했는데 사실상 윤 후보 엄호 사격에 들어갔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장보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윤석열 후보의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 박근혜 정권의 국정농단 사건을 소환하며 "국민이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일침했습니다.

국회로 불러달라고 한 윤 후보를 향해선 "때가 되면 다 부를 테니 보채지 말라"며 수사기관에 거듭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국회는 윤석열 후보를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윤석열 후보는 국회를 우습게 보는 것 같습니다."

국민의힘은 김재원 최고위원을 단장으로 하는 공명선거추진단을 구성해 당 차원의 대응에 착수했습니다.

민주당이 "지난해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를 고발한 국민의힘 고발장이 의혹이 제기된 '4월 고발장'과 판박이였다"는 언론보도를 고리로 공세를 이어간 가운데, 이준석 대표는 당시 당 법률지원단장이었던 정점식 의원을 통해 고발장 초안이 국민의힘에 전달됐다는 보도에 대해선 "공식적으로 당에 기록된 내용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제보자 A씨가 국민의힘 사람이라는 의혹이 제기된 데다 김웅 의원이 모종의 자료를 당 관계자에게 넘긴 사실이 있는 만큼 자체 조사를 통해 더 이상의 의혹 확산을 차단하겠다는 의지가 읽힙니다.

윤 후보가 이번 '고발 사주' 의혹을 통해 정치적으로 가장 큰 위기를 겪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는 만큼 일단 공동대응 전선을 구축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윤석열 캠프의 김병민 대변인은 "이준석 대표가 비단 주머니 세 개를 곧 꺼낼 것 같다"고 에둘러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선거 때마다 등장하는 공작 정치에 불과하다"며 정면 돌파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 "신속하게 진상을 확인해서 어떤 방향이든 결론을 국민에 빨리 내라는 얘기를 하고 싶습니다. 질질 끌면서 냄새나 계속 풍기지 말고…"

제보자 A씨의 정체를 둘러싸고 온갖 억측과 논란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국회 예결특위에서는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이 박범계 장관에게 확인을 요청했습니다.

박 장관은 "확인할 권한이 있는지 모르겠다"며 말을 아꼈는데 곽 의원은 "장관이 모르면 누가 아느냐"며 맹공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jang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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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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