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점점 늘어나는 귀경객…"개인방역 함께 챙겨요"

사회

연합뉴스TV 점점 늘어나는 귀경객…"개인방역 함께 챙겨요"
  • 송고시간 2021-09-22 10:20:57
점점 늘어나는 귀경객…"개인방역 함께 챙겨요"

[앵커]

연휴 마지막날인 오늘(22일), 아쉬움을 뒤로하고 고향 방문이나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향하는 분들 많은데요.

현재 터미널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차승은 기자, 아침에는 좀 한산했는데 지금은 어떤가요?

[기자]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입니다.

이른 아침보다 확연하게 사람이 많아졌는데요.

대합실 좌석에는 서울에서 지방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곳곳에 앉아 있고요.

하차장에는 지방에서 올라온 귀경객들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도착하는 승객들이 늘어나고 있어서요.

정오 무렵에는 다소 혼잡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속버스 예약 앱으로 확인해 보니 부산과 대구·광주·대전 등 전국 주요도시에서 서울로 오는 버스표를 찾기 쉽지 않았는데요.

한 시민의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죠.

<윤대규 / 서울 마포구 공덕동> "경남 진주에서 새벽 4시 40분 차를 탔어요. 거의 표가 없어요."

코로나19 영향으로 일부 버스 노선 운행이 줄어든 곳도 있는 만큼 출발 전, 차량 운행 정보를 꼭 다시 한 번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앵커]

아무래도 사람들이 많이 몰리면 걱정부터 되는데요.

방역수칙은 잘 지켜지고 있나요?

[기자]

터미널 곳곳에는 손 소독제가 비치돼 시민들이 오가는 길에 한 번씩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대합실 좌석에는 한 칸씩 띄어 앉으라는 거리두기 스티커가 붙어 있는데요.

대부분 시민들은 이 요청에 대부분 잘 따르는 모습이지만, 터미널에 점점 사람이 늘어나면서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고 붙어 앉은 사람들도 조금씩 보이고 있습니다.

승차권을 예매할 때는 타인과의 접촉을 줄일 수 있게 가급적 창가쪽 좌석을 우선 선택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버스에 타면 마스크를 절대 벗어서는 안 되고요.

옆 사람과 대화를 하거나 음식을 먹는 것도 자제해야 합니다.

앞서 귀경길 승차권이 거의 매진됐다고 말씀 드렸는데요.

버스에 승객들이 많이 탑승한 만큼 개인방역에 특별히 더 신경을 쓰는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chaletuno@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